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검은사막'이 오늘(15일) 대망의 13번째 캐릭터 '다크나이트'를 업데이트했다.
게이머들의 높은 기대감 속에서 추가된 '다크나이트'는 '검은사막' 세계관 속 '카마실비아' 대륙의 분파 중 하나인 '베디르'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다크나이트'는 '태도'를 사용해 묵직한 공격을 펼치는 동시에 여러 가지 원거리 마법도 함께 구사하는 하이브리드형 마법 검사를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요염하고 기민한 몸 동작과 자연의 힘을 소멸시켜 어둠의 마법으로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다크나이트'의 주요 전투 기술로는 태도로 적을 최대 연속 4회 빠르게 베며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반복되는 말살', 정령의 힘을 흡수한 뒤 지면을 내리찍어 공격하는 '타락하는 대지', 주위의 적을 강력하게 베며 넘어뜨리는 '운명의 수레바퀴', 상대에게 표식을 남겨 폭발시키는 '오만한 명령' 등이 있다.
'검은사막'의 개발사인 펄어비스는 공식 홈페이지 내 GM노트에서 '다크나이트'의 출시 전 설렘을 담은 '개발자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인터뷰 형태의 '개발자의 편지'를 통해 '다크나이트' 탄생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캐릭터의 주요 특징, 추천 플레이 방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다크나이트'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다크나이트' 캐릭터를 생성해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더불어 15일부터 29일까지 사냥, 채집, 낚시를 즐길 경우 대도시 내 기술 교관을 만나 '블랙스톤 방어구', '블랙스톤 무기'로 교환할 수 있는 '다크나이트 인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2월 16일부터 1월 19일까지 접속 보상 아이템으로 '크자카의 봉인된 무기 상자', '단델리온 무기 상자' 등 희귀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는 '샤카투의 인장'을 지급한다. 또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롤리팝 액세서리' 아이템을 1마일리지에 판매하고, 구매자들 중 일부 인원을 뽑아 '검은사막 한정판 패키지'도 선물한다.
이 외에도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신규 이용자들에게 접속 일차 별로 '길 잃은 펭귄', '밸류 패키지(7일)', '봉인된 전투의 서(7일)' 등 각종 성장 지원 아이템을 지급하고, 복귀 이용자들에게 '악동개', '발크스의 조언(15~25)', '모험가 지원 마패(5세대)' 등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추가로 모든 아이템을 받는데 성공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로지텍 G302 DAEDALUS PRIME 마우스', '라이언 페이스 탁상 텀블러' 등을 선물한다.
한편, 많은 모험가들이 기다리고 있는 새 대륙의 이름을 딴 '카마실비아' 서버가 추가됐다. '카마실비아' 서버는 최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경신하며 늘어난 이용자 수에 맞춰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카마실비아' 대륙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