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미디어가 금일(6일)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세 번째 소설 '바이오하자드3: 죽은 자들의 도시'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3권에서는 전작의 등장인물을 포함해 앞서 게임을 접했던 독자들에게는 이미 친숙한 클레어 레드필드, 레온 케네디, 에이다 웡, 셰리 버킨 등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아 나선 클레어와 신입 경찰관 레온은 라쿤 시티에 도착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전부 좀비로 변해 있었고 외부와의 연락도 끊겨,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는 위기 상황에 처한다. 둘은 도시에서 유일하게 안전한 장소이리라 예상한 경찰서로 향하지만 경찰서 역시 이미 바이러스에 잠식당한지 오래. 클레어와 레온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그리고 살아서 도시를 빠져나가기 위해 엄브렐러가 망쳐놓은 라쿤 시티에서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동일한 세계관을 지닌 소설 시리즈의 후속 작품이지만 이번 3권으로 소설 바이오하자드를 새로이 접한 독자들도 몰두할 수 있을 만큼 흡입력 있는 스토리는 물론, '바이오하자드'만의 독특한 스타일 역시 건재하다. 소설의 분량 또한 전권에 비해 늘어난 만큼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