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중국 대표 국제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7' 27일 개막

등록일 2017년07월26일 15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200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5회을 맞이한 중국의 국제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7'이 오는 2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차이나조이 2017'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하이 뉴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며, 전세계 30개국 4,000여 종의 게임들이 게이머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신작 게임의 시연과 각종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는 B2C관은 무려 8개 관 규모로 운영되며, 'VR'과 'AR' 등 게임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각종 IT 관련 기술은 물론이고 게이밍 기기와 드론, 스마트폰 등 최신 기술의 현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e스마트 엑스포' 또한 2개 관이 준비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서브컬쳐 관련 전시와 '차이나조이 코스플레이 카니발 파이널' 등의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는 '코믹 앤 애니메이션 월드 어메이징 엑스포(The Comic & Animation World Amazing Expo, C.A.W.A.E)' 또한 1개 관이 운영되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 넷마블게임즈, 웹젠,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사들은 자사 게임을 알리기 위해 '차이나조이 2017' 현장에 부스를 내고 중국 현지 게이머들을 맞이한다.

먼저 넥슨은 현지 게임 퍼블리셔인 세기천성, 텐센트, 샨다 등을 통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마비노기 영웅전: 영항',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2' 등 자사의 대표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넷마블게임즈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부스를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불어 웹젠은 '뮤'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기적MU: 각성'과 '기적MU: 최강자'를 각각 텐센트의 B2C 전시장과 룽투게임즈 B2B 전시장을 통해 출품한다. 특히, '기적 MU: 각성'의 현지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는 오는 8월 3일부터 2차 CBT를 진행하고, 2017년 하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펄어비스는 스네일과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검은 사막'을 B2C관에 출품하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며, 그라비티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액토즈소프트-아이덴티티게임즈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국내 게임사들도 B2B 부스를 운영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B2B 부스 조감도의 모습 (자료제공: 위메이드)

특히,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신규 IP 계약과 조인트벤처 투자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관련 사업 전개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며, 액토즈소프트는 B2B 부스를 통해 자회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에서 개발중인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 등 신작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34개사가 참여한 공동관을 운영한다. 한콘진의 B2B 공동관에는 간드로메다, 펄어비스, 슈퍼 플래닛, 플레이파크, 슈프림게임즈, 에이엔게임즈, 브로틴 등 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 및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개막하는 중국 대표 글로벌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7'은 오는 30일까지 총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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