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게임일정]'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 14일 드디어 시작, '지스타 2017' 16일 개최

등록일 2017년11월14일 1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11월 셋째 주에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발매와 함께,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먼저 14일에는 2천만 장 판매고의 신화를 쓴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며, 17일에는 '포켓몬스터 울트라 썬, 울트라 문'이 3DS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이어 17일에는 EA의 대표 타이틀 중 하나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의 후속작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가 콘솔 버전으로 발매된다.

마지막으로 16일에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게임포커스가 금주의 중요한 게임 발매 일정과 게임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게임 발매 일정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국내 정식 서비스 시작 (14일, PC)


동시 접속자 수 250만 명, 전 세계 2천만 장 판매고를 올린 '배틀그라운드'가 드디어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틀그라운드'는 펍지주식회사(전 블루홀지노게임즈)가 개발한 배틀로얄 슈팅 게임이다. 지난 3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미리해보기(Early Access,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출시된 이래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실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으로 발돋움했다.

국내 출시되는 '배틀그라운드'는 15세 이용가 등급으로 서비스되며, '스팀' 버전을 구매하지 않은 유저도 전국의 다음 프리미엄 PC방에서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금일(13일) 미디어 쇼케이스 당시 밝혔던 스팀 단일 서버 정책에서 카카오 서버를 따로 운영하겠다고 정책을 변경한 만큼, 이후 국내 흥행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포켓몬스터 울트라썬, 울트라문' 출시 (17일, 3DS)


이어 17일에는 닌텐도의 대표 RPG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최신작 '포켓몬스터 울트라썬'과 '포켓몬스터 울트라문'이 한국어화를 거쳐 발매된다.

플레이어는 이번 작품에서 검은 구름에 휩싸인 알로라 지방을 무대로, 전설의 포켓몬 '네크로즈마'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전설의 포켓몬인 '솔가레오'와 '루나아라'를 흡수하여 탄생한 네크로즈마(황혼의 갈기)와 네크로즈마(새벽의 날개)는 각각 '메테오 드라이브'와 '섀도레이'를 사용하는 등 엄청난 힘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닌텐도 3DS로 발매되는 마지막 시리즈인 만큼 지금까지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한 모든 전설의 포켓몬이 등장하며, '비주기'와 '아강', '마적' 등 기존 시리즈에 등장한 보스들이 총 집합한 악의 조직 '레인보우 로켓단'이 등장한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 발매 (17일, PS4, Xbox One)


같은 날인 17일에는 EA가 '스타워즈' IP를 활용해 선보인 FPS게임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의 후속작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가 발매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싱글 플레이 캠페인이 없던 전작과 달리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의 오리지널 캐릭터 '아이덴 베르시오'의 일대기를 담은 싱글 플레이 캠페인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20대 20의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갤러틱 어설트' 모드와 우주를 배경으로 전투하는 '스타파이터 어설트' 모드 등 멀티플레이 모드 또한 개선 및 강화됐다.

여기에 개인 보호막과 높은 체력을 앞세운 '헤비', 주위 아군에게 강력한 버프를 부여하는 '장교', 적을 저격하고 함정을 사용해 적을 교란시키는 '전문가', 근중거리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돌격병' 등의 병과 개념이 도입되어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게임 진행이 가능해졌다.
 

#게임 행사 일정
'지스타 2017' 개최 (16일~19일)


한편, 16일에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이 부산 벡스코에서 4일 동안 개최된다.

올해 '지스타 2017'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지스타 2017'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넥슨은 '피파온라인4', '오버히트', '니드포스피드엣지', '천애명월도', '배틀라이트' 등 다수의 신작 게임들을 선보인다. 더불어 넷마블 또한 '세븐나이츠2', '테라M', '이카루스M',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등 기대작들을 대거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자체 e스포츠 리그 'WEGL'을 통해 '마인크래프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각종 인디게임 등 이색적인 종목의 대회는 물론이고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철권7' 등의 유명 종목으로도 대회를 진행하며, 블루홀은 최근 공개한 스팀펑크 PC MMORPG 'A:IR(에어)' 시연대를 마련해 출시에 앞서 유저 몰이에 나선다.

더불어 오랜만에 지스타 부스를 마련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비롯한 6종의 신작을 공개하고 '라그나로크'의 클래식 버전인 '라그나로크: 제로'를 유저들에게 공개하며,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로 널리 알려진 KOG 또한 신작 액션게임 '커츠펠'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개최 (15일)
마지막으로 '지스타 2017' 전날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유력 후보인 '배틀그라운드'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영예의 대상 수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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