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C 판매량 2780만 장 돌파… '마인크래프트' 넘었다

등록일 2018년01월09일 13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의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스팀스파이' 집계 기준으로 '마인크래프트'의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2017년 3월 얼리억세스로 '스팀'에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는 동시 접속자 수 3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특히 국내 게임으로서는 '아이온' 이후 5년 만에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던 '리그 오브 레전드'를 밀어내고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최근 출시된 'XBOX ONE' 버전 또한 출시 이틀 만에 글로벌 1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SteamSpy)

'스팀'의 판매량, 국가별 유저 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집계하는 '스팀스파이'의 집계 수치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9일 오전 기준 2782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276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마인크래프트'를 22만 장 차이로 넘어서게 됐다. 다만 '스팀스파이'는 공식 집계 기준이 아니므로 약 15만 장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출처: 마인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출시 이후 승승장구하며 글로벌 인기게임으로 거듭난 '배틀그라운드'가 이러한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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