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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250만 명 돌파 '검은사막 모바일', 펄어비스 "2월 CBT 후 최대한 빠르게 출시"

등록일 2018년01월17일 1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출시를 2월로 연기했던 펄어비스의 최고 기대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온라인게임과 마찬가지로 자체개발 엔진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검은사막 모바일은 PC버전과 일부 기술을 공유하는 모바일게임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다양한 콘텐츠를 무기로 첫 공개 이후 일찌감치 유저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사전 예약자 250만 명을 넘어서며 일찌감치 최대 흥행예고를 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기존 모바일 MMORPG와 어떤 점이 다를까? 게임포커스는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팀 조용민 총괄 PD, 황대국 콘텐츠파트장, 남창기 액션 파트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게임 테스트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
한차례 출시 연기로 유저들에게 죄송스러운 부분이 있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인원이 사전예약을 했고 그 모든 인원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안정성과 콘텐츠 확보를 위한 테스트 시간이 며칠 더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서비스하는 첫 게임이다보니 사업적으로도 준비할 것이 많았다.

게임의 엔드콘텐츠는 어떻게 되는건가
검은사막의 엔드콘텐츠는 PVP, 모바일 역시 PVP가 엔드콘텐츠가 될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이라는 특성상 코어하기 보다는 심플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할 것이다.

장비파밍이 게임의 주요 플레이가 될텐데 장비 획득 경로는 어떻게 되나
샤카투의 상점이라는 곳이 있다. 인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샤카투의 주화를 얻어서 장비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장비공방이나 크자카와 같은 토벌 미션 등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필드레이드의 경우 최대 몇 명이서 공략이 가능한가 
월드보스는 25명 정도가 공략이 가능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월드보스 토벌전은 보스에 특성에 맞춰서 유저가 유기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최적화된 뷰를 제공한다. 25명이 넘어가게 되면 추가 입장이 금지되며 새로운 던전이 생성되어 새로운 25명의 유저를 받게 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은 1시간 정도다.

원작의 생활 콘텐츠에서는 공헌도 시스템이 굉장히 중요한데 모바일 버전에서도 그대로 유지되는건가
공헌도 시스템은 모바일게임에서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다만 노드를 투자하는 형태가 아니라 모바일에 맞게 용도가 바뀌어 제공될 예정이다. 테스트버전에서는 우선적으로 영지의 영주민을 고용하거나 제한적인 부분에서 테스트를 해 본 후 변화를 거칠 것으로 생각한다.

생활 콘텐츠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건가
온라인과 모바일의 철학적인 차이가 있다. 온라인의 경우 유저가 가능한 한 모든 콘텐츠를 즐기도록 하기 위해 생활콘텐츠의 체험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으나 모바일에서는 유저들에게 모든 콘텐츠를 체험하게 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는 채집이나 낚시만으로도 충분히 레벨업과 재화를 얻을 수 있지만 채집에서는 블랙스톤을 못 얻는다던가 하는 시스템에 어울리는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다.

자동 시스템에 대한 내부의 생각이 궁금하다
자동도 넣어보고 반자동도 넣어보고 가장 많은 테스트를 해봤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동 플레이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플레이의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플레이가 중요하지만 너무 많은 플레이는 유저들을 지치게 한다. 내부에서는 플레이의 중요성과 유저들의 편의성 중 최대한의 선을 지키려고 하고 있다. 자동 플레이를 완전히 배제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며 유저들이 불편하지 않아하는 선에서의 자동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캐릭터 각성 시스템은 모바일 버전에서 어떻게 달라지는가
캐릭터 각성의 경우 여러 가지를 고민 중이다. 모든 것이 확정되지 않았기에 확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유저들이 기존 캐릭터의 콘셉트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신규 캐릭터 형태로 출시를 하거나 또 일정 레벨이 됐을 때 유저가 원하는 타입의 무기를 선택해 플레이 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두고 고민 중이다.

검은사막의 경우 시간을 투자해야 되는 Time to win의 구조를 가져가는데 재미는 있지만 시간소모가 엄청나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어떻게 되는건가
콘텐츠가 많다고 모든 콘텐츠를 유저들이 즐기는 것은 아니다. 내부에서도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두지만 유저가 원하는 것만을 플레이하게 할 것이다. Pay to win의 경우 장비의 기준이 너무 중요해지는데 모바일버전의 경우 무조건적인 Pay to win, Time to win의 구조를 가져가지 않을 것이다. 중간 수준의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중점적으로 테스트해야 될 것은 무엇인가
현재까지 개발된 콘텐츠의 최종 검수 및 클라이언트 안정성을 확인할 것이다. 최종 오픈을 위한 마지막 준비인 만큼 모든 부분에 대한 검토를 할 것이다.

흑정령 스킬의 경우 어떤 형태로 구현이 되는가? 또 다른 유저들에게 흑정령 게이지를 전이 시키는 것이 가능한가
흑정령 스킬의 경우 흑정령이 특정 레벨이 되면 기술이 개방이 된다. PC버전처럼 몬스터 사냥형태로 게이지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재사용 시간이 있는 액티브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버전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좀 더 유기적으로 상호작용을 하게 될 것이다.

원작의 무게 개념이 적용되지만 PC버전과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들어간다고 알고 있다. 패널티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특별히 다르지 않다. 온라인버전의 경우 가방과 무게를 통한 순환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모바일에서는 가방 판매를 없애고 무게의 경우 사냥터 독점이나 무제한 사냥을 막게 하는 시스템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버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궁금하다
많은 유저들이 함께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는 필드는 존 형태(타 게임에서 채널)로 구성될 예정이며, 서버와 존이 동일해야만 함께 게임을 이용하려는 다른 모험가들과 만날 수 있다. 서버명은 미정이다.

가문명은 무엇이며,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고 싶다
검은사막 모바일에서의 '가문명'은 전서버 공통으로 사용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한번 생성한 가문명은 모든 서버에 사용되고, 다른 유저에게 보여지는 모든 서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유니크한 나만의 닉네임이 된다. 가문명은 2~10자로 생성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런칭에 앞서 가문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명확한 시기는 내부 조율 중이다.

출시 확정된 캐릭터들은 어떤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지
출시 확정된 클래스는 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위치, 발키리 5종이다. 기본적으로 PC게임 검은사막에 있는 스킬을 차용했지만, 클래스에 따라서 모바일에서만 적용된 신규 스킬이나 PC와는 조금 다르게 적용된 스킬도 존재한다. 그리고 모바일에만 있는 흑정령 스킬도 있다.

커스터마이징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커스터마이징은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의 디테일을 보여준다. 얼굴에 대한 변화 외에도 머리 길이 및 스타일, 체형 등 개성있게 꾸미고 만들 수 있다. 모바일과 PC의 환경 차이로 인해 PC와 연동하거나 공유하는 것은 어렵지만, PC와 똑같은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거래소가 준비되어 있다. 거래소에서는 모든 아이템의 거래가 가능한가
거래소는 재화나 각종 아이템 획득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유저들이 더 자유롭게 게임을 즐기도록 적용된 시스템이다. 따라서 거래소는 기본적으로 누구나 획득할 수 있는 은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특수 아이템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모든 거래는 거래소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개인거래 및 필드에 드랍하여 타인이 취득할 수 있는 형태는 지원하지 않을 계획이다.

조련의 경우 말 조련 방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궁금하다. 또 환상마를 모바일게임에서도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온라인게임의 환상마는 일종의 조련 콘텐츠의 끝의 개념으로 추가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환상마의 경우 언젠간 추가될 예정이지만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는 당장은 오픈스팩에 추가되지는 않을 것이다. 기본적인 말 육성이나 이동은 비슷하지만 모바일에 맞춰  세대나 스탯에 대한 장벽을 조금 완화시켜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장비강화는 어떻게 할 수 있나
누군가는 확률적인 성공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희열을 좋아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실패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원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장비 강화는 확률 자체를 유저가 선택하여 각자의 성향에 맞춰 플레이하도록 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강화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최소화하고 아이템 획득 및 성장의 재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길드 콘텐츠와 길드 창설 조건 등은 어떻게 되나
길드 창설에 대한 조건은 최소한으로 적용되며, 잠깐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길드 생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길드 콘텐츠의 경우 정식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될 항목이고,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라 밸런스에 대한 조정이나 콘텐츠에 대한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변동 가능성이 일부 있지만, 최초 길드 창설 시 가입 가능한 인원은 30명 내외 수준이다. 길드원들과 즐길 수 있는 길드 영지, 길드 레이드는 정식 출시부터 즐길 수 있으며, 점령전이나 거점전 등의 콘텐츠는 정식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뽑기 시스템이 없다고 했는데, 어떠한 과금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검은사막 모바일'의 과금 방향성은 확정형 아이템의 구입이다. 여러 차례 언급된 바와 같이 확률형 획득은 가급적 배제하고 있지만 완전히 제외 대상은 아니다. 확정형 아이템뿐만 아니라 편의성 및 게임 플레이 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상품을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 가능한 기기의 최소/권장 사양은 어떻게 되나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은 갤럭시 S5급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소/권장 사양 및 최종 설치 용량의 경우 아직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정확한 안내는 추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PC 검은사막과 연동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검은사막 PC와 모바일은 같은 엔진과 유사한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형제 게임이지만 플레이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같은 DNA를 지니고 있지만, 별개의 게임이며 각자의 환경에 맞춰 최대한의 퍼포먼스와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다.

PC버전을 해보지 않아도 어려운 부분은 없는지 궁금하다
어렵지 않다. 검은사막 PC를 먼저 경험했다면 게임 용어에 대한 이해가 조금 쉬울 수 있고, PC와 모바일의 차이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수는 있지만 해보지 않았더라도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기는데 어려움은 없다. 검은사막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어렵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

코스튬 시스템은 어떻게 구현되는가
일반적인 게임에서와 달리 검은사막 모바일의 코스튬 시스템은 최대한 전투에 영향이 없는 능력치가 부과되도록 할 것이다. 유저의 취향에 따라 단품으로 혹은 풀 구성품으로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미리보기를 통해 입어보고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PC애뮬레이팅 프로그램의 지원은 어떻게 되는건가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들을 위한 매크로 프로그램까지 지원할 생각은 없다. 다만 실행이 불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한 실행 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게임의 출시 일정을 다들 궁금해 하고 있다
2월에 진행되는 비공개테스트 이후 확정이 될 것이다. 만약 테스트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최대한 빠른 일정으로 출시를 할 것이다.

유저들에게 한마디
황대국 : 콘텐츠를 즐기는 것에 있어 유저들이 꼭 해야된다기보다 최대한 자유롭고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남창기 : 모바일이라는 작은 화면 안에서 검은사막만의 액션과 타격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조용민 : 기다려주고 예약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높은 완성도를 지닌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유저들이 원하는 모바일게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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