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취재

넥슨 '클로저스' 애니메이션 무단 트레이싱 논란, 넥슨 바로 삭제 조치 후 사과

2018년02월04일 01시10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애니메이션 '클로저스: SIDE BLACKLAMBS'가 지난 2016년 발생한 '강남역 살인 사건' 관련 인터뷰 장면을 무단으로 트레이싱하여 논란이 일었다.

넥슨은 '클로저스'의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이미지의 전후 사정을 파악하지 않고 이를 인용하였으며, 현재 문제가 되는 장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은 '클로저스 : SIDE BLACKLAMBS' 2화에서 애니메이션 설정상 강남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루는 부분에서 사용한 인터뷰 장면이다. 시민이 강남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낸 이 장면은, 지난 2016년 큰 이슈로 떠오른 '강남역 살인 사건'에 대한 한 시민과의 인터뷰 장면을 그대로 베낀 것.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온 심각한 사건과 관련한 인터뷰를 만화에서 무단으로 사용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더욱이 넥슨은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논란을 일으킨 클로저스의 성우를 교체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넥슨이 해당 사안과 관련된 이미지를 사용한 것이 더욱 적절치 않았다는 것.

애니메이션이 논란이 되자 넥슨은 곧바로 공식입장을 밝히고 사과했다.

넥슨 측에 따르면, '클로저스'의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원작의 배경인 도심에서 벌어진 시민들의 반응을 묘사한 자료를 찾고 있었고 해당 장면의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를 인용했다.

넥슨은 공지사항을 통해 "최종 검수 과정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미리 조치하지 못한 불찰을 통감하고 있다. 이번 일로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설 게임 서버 관련 연간 피해액 3675억 ...
그라비티, PC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제로...
넥슨, '아스가르드' 겨울 이벤트 진행하며 ...
넥슨 vs 아이언메이스 항소심… 영업비밀 ...
웹젠, '뮤 온라인'에 겨울맞이 속성 변환 ...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큐에스아이, 양자컴퓨팅 및 우주 분야 핵심 'MMIC' 글로벌 기업...
디아이씨, 테슬라 '옵티머스' 대량 생산 전환 계획… 로봇 관절 ...
모델솔루션, 휴머노이드 핵심 '관절'용 초경량 스마트 액추에이...
대한광통신, 삼성·현대차 등 총출동 정부 ‘K-양자연합’ 출범...
태성, 복합동박 공급 계약 임박 소식에 '강세'
M83, 한한령 해제 기대감... 中 정부 지원 '한·중 VFX 베이스 ...
노타, 이 대통령 "AI 10조원 예산 편성"... 韓 최초 '엔비디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