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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韓 조성주 선수, 2018 아시안게임 '스타크래프트2' 금메달 쾌거

2018년08월30일 22시55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지난 29일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결승전에서 중국에게 불의의 일격을 허용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30일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 번 스타크래프트 세계 최강국임을 입증했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대한민국의 ‘조성주(Maru)’선수와 대만의 ‘후앙 유시앙(Nice)’ 선수가 격돌했다. 이미 4강전에서 이란의 ‘샤흐리아르 샤키(DeMiGoD)’ 선수를 상대로 핵과 배틀크루저를 활용한 전략을 보여주며 상대를 ‘압도’했던 조성주 선수는 바로 이어진 결승전에서도 다수의 다전제 경기로 다져진 노련함을 앞세우며 대만 국가대표 선수를 상대로 두 수 이상의 기량차를 선보인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에서는 졌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를 상대로 후앙 유시앙 선수도 쉽게 당하지는 않았다. 기본적인 운영과 전략으로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는 조성주 선수를 상대해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후앙 유시앙 선수는 과감한 전략을 통해 오히려 공격적인 전략을 선보이며 압박에 나섰다. 하지만 매 전투마다 상대의 실수를 이용해 이득을 보는 플레이를 통해 꾸준히 격차를 벌려나간 조성주 선수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조성주 선수가 대한민국 e스포츠 역사상 첫 금메달을 얻는 쾌거를 이루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금메달 1은메달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오는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 번 금메달 사냥을 위한 여정을 준비한다.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이번 아시안게임과는 달리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면 e스포츠 선수 역시 연금, 병역 혜택 등 메달에 따른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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