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세대 'Geforce RTX' 최초 공개, 9월 20일 출시... 최신 '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 적용

등록일 2018년09월19일 2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NVIDIA(이하 엔비디아)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의 최신 그래픽하드웨어 제품군인 ‘Geforce RTX(이하 지포스 RTX)’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엔비디아 이용덕 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포스 RTX 신제품 소개 및 데모 시연, 향후 전략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엔비디아 이용덕 지사장은 “지난 25년간 엔비디아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하며 게이머들이 좀 더 좋은 환경의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위해 노력했다. 이번 신제품은 게이머에게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새로운 제품이다. 지포스 RTX제품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지포스 RTX는 차세대 셰이더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및 새로운 AI 기능을 통합한 ‘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가 적용된 제품으로 이전 세대의 핵심 기술인 파스칼 아키텍처 대비 최대 6배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데모가 공개되기도 했다

 

튜링 아키텍처는 쿠다 아키텍처 이후 가장 기술적으로 크게 변한 아키텍처다. 물리적으로 정확한 그림자, 반사, 굴절 및 전역 조명으로 사물과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RT 코어가 적용됐으며 광선 속도의 신경망 프로세싱을 수행하는 튜링 텐서 코어가 적용됐다. 특히 전체 그래픽 파이프 라인에 AI를 통합해 새로운 NGX 신경 그래픽 프레임워크를 구현했으며 고속, 고해상도 게임을 위한 600GB 메모리 대역폭과 초고속 GDDR6을 갖춘 새로운 메모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파스칼 아키텍처 대비 최대 50%에 가까운 성능향상 폭을 보여준다

 

새로운 아키텍처의 도입으로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도 새로운 기술과 지원 게임이 늘어나게 됐다. 먼저ANSEL의 RTX제품군을 지원하는 ANSEL RAY TRACING기능(SDK 필요)이 도입된다. 특히 ANSEL AI UP-RES 기능을 통해 해상도의 추가로 생겨나는 비어 있는  텍스처를 AI가 딥러닝으로 계산해 원본 이미지보다 훨씬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최대 8K 해상도까지 저장할 수 있게 된다(RAY TRACING 지원 게임만 가능).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캡쳐할 수 있게 된다

 

9월 20일 출시되는 지포스 RTX는 2070 제품이 499달러에 판매(파운더스 에디션 599달러)되며 2080제품이 699달러에 판매(파운더스에디션 799달러), 2080 TI 제품이 999달러(파운더스 에디션 1,199달러)에 판매된다. 이번 파운더스 에디션은 공장 출하 단계에서부터 오버클럭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용자가 별로도 오버클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음은 APAC 기술 마케팅 디렉터 Jeffrey Yen과의 일문일답.


엔비디아가 3번째로 시도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려면 개발사에서 SDK를 활용해 적용해야 하고 이 경우 성능저하가 우려된다. 피직스와 임웍스 기능도 이러한 이유로 업계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되어버렸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RTX는 차세대 그래픽의 개념이기 때문에 피직스와 게임웍스 기능과는 조금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라는 것은 우리만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업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 만드는 것이다. 물론 좀 더 널리 쓰이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내부에서는 DX11, DX12와 같이 범용적인 개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생각한다. 실제로 DX11과 DX12도 기술이 공개되고 나서 적용이 되기까지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리도 이와 같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160만원 대에서 최대 190만 원 대까지 국내 예약 판매 가격이 너무 높은 상황이다.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비용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온다

(초기 가격에 대해)우려하는 바에 대해서 내부에서도 이해를 하지만 조금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면 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쉬운 과정을 거친것이 아니다. 엔비디아가 지금에 이르러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된 이유는 뛰어난 제품이 있었기 때문이며 가격이라는 것은 그 제품이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를 반영하는 만큼 이번 제품이 제품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데이터 센터를 통해 AI 딥러닝을 하게 되는데 이 데이터 센터의 관리를 엔비디아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발사들이 이를 활용하는데 비용이 드나

결과적으로 말한다면 별도의 청구 비용은 없다. 우리는 좀 더 많은 개발사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좋은 결과물을 얻기를 바라고 있다.

 

BFGD에 대한 현재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는가
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담당자가 아니어서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음을 양해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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