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18]'섬의 궤적3' 11월, '섬의 궤적4' 2019년 3월 발매 확정

등록일 2018년09월22일 11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일본의 RPG 명가 팔콤의 '궤적' 시리즈 최신작 '영웅전설 섬의 궤적4'(이하 섬의 궤적4) 및 '영웅전설 섬의 궤적3'(이하 섬의 궤적3) 한국어판 출시일이 마침내 발표됐다.
 
팔콤 대표이자 궤적 시리즈 프로듀서로 스토리도 직접 쓰고 있는 콘도 토시히로 대표는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섬의 궤적3 한글판을 오는 11월 15일에, 섬의 궤적4 한글판은 2019년 3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섬의 궤적4는 궤적 시리즈 최신작이자 5년 동안 이어진 '섬의 궤적' 시리즈 완결편으로, 궤적 시리즈 전체 스토리가 일단락되고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기를 맞이하는 작품이 될 예정이다.
 


 
콘도 대표는 "'하늘의 궤적'과 '제로의 궤적'의 다양한 복선이 섬의 궤적4로 이어져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며 "15년 이상 이어진 궤적 시리즈가 일단락될 타이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시리즈 주인공들이 모두 모여 활약하는 이번 작품은 하늘의궤적부터 플레이한 유저들에게는 감회가 깊고 재미있을 것"이라며 "로이드와 에스텔, 그들의 동료들이 잔뜩 등장하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섬의 궤적4편에는 '섬의 궤적 카이' 1, 2편에 탑재되어 호평받은 고속전투 오토모드가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플레이어들은 언제든지 원할 때 오토모드를 발동할 수 있으며, 추격 등 버튼 조작이 필요한 액션도 모두 자동으로 발동되어 퀘스트 진행, 던전 탐색 등 플레이가 전작들보다 한층 쾌적해질 전망이다. 이벤트 스킵 기능도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충실하게 적용되었는데, 여러 번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섬의 궤적4는 섬의 궤적3 및 섬의 궤적 카이 1, 2편 데이터가 있을 경우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데, 콘도 대표에 따르면 세이브 연동 데이터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도 있으며 마지막까지 활용 가능한 매우 좋은 아이템이 있다고 한다.
 


 
콘도 대표는 3편의 한글판 발매가 늦어진 점에 대해 "워낙 텍스트가 많은 게임이라 번역 작업에도 시간이 걸렸고 3에 이어 4를 플레이하는 게 스토리를 즐기는 데 있어서는 좋은 면이 있다고 본다"며 "일본 유저들은 3편을 하고 1년 이상 기다려 4편을 하게 되었는데 한국에는 3편과 4편 발매 텀이 5개월 정도로 줄었으니 3편을 플레이하시고 4편을 이어 플레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섬의 궤적 시리즈는 전 작품이 100만자 이상의 텍스트를 포함하고 있는 데다 배경지식을 많이 요구하는 타이틀. 3편, 4편으로 갈수록 파고들어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가 점점 더 많아져 번역팀에서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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