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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젠지'의 몰락, '2018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탈락 확정

2018년10월15일 14시15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지난 해 모두의 예상을 깨고 '2017 LOL(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파란의 주인공 '젠지 e스포츠(前 삼성 갤럭시)'가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는 한국 대표팀 중 가장 빠르게 탈락해 국내 e스포츠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지난 해 롤드컵 상위 팀 베네핏을 받아 서울 예선 없이 바로 부산 그룹 스테이지 B조에 진출한 젠지 e스포츠는 Team Vitality를 상대로 2패, Royal Never Give Up(RNG)를 상대로 2패, Cloud9(C9)을 상대로 1승 1패해 최종 스코어 1승 5패를 기록, B조 4위로 탈락했다.

 

특히, 탈락이 확정된 후 마지막으로 진행한 RNG와의 경기에서는 패배와는 별개로 경기 내용도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18:4라는 결과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실제로 경기를 본 유저들은 “젠지는 올해 롤드컵 흥행하는데 방해만 놓는 팀이 되었다”, “젠지 감독 이번 롤드컵에서 유럽이나 북미가 LCK(한국)팀을 이기긴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너네 팀은 다 졌네”, “경기력 진짜 욕 밖에 안나왔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롤드컵에서 젠지 e스포츠의 몰락과 관련해 구단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젠지 구단은 지난 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지역 연고제 '오버워치 리그'를 앞두고 국내 리그 'APEX'에서 최다 1위를 차지한 루나틱 하이를 인수해 '서울 다이너스티'를 창단했다. 멤버 공개 후 오버워치 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 본 후에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반면, '서울 다이너스티'와 '젠지 e스포츠'와 달리 직접 선수 육성부터 시작한 '배틀그라운드' 팀은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젠지 구단의 인수 팀 관리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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