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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18]넥슨의 깜짝 신작, '시노앨리스'는 어떤 게임일까

등록일 2018년11월15일 08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 현장에서 일본의 모바일 게임 '시노앨리스(SINoALICE ーシノアリスー)'의 국내 퍼블리싱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시노앨리스'는 pokelabo가 개발하고 스퀘어 에닉스가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으로, '니어: 오토마타'로 유명한 요코오 타로가 디렉터로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대에 걸맞게 '시노앨리스'는 지난 2017년 6월 출시 초반 일본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으며 서비스 1년을 넘긴 현재까지도 모바일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이다.

 

'니어: 오토마타'의 요코오 타로가 디렉터로, 특유의 기괴한 연출과 분위기는 여전

 


 

'시노앨리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일본의 유명 개발자 '요코오 타로'가 게임의 원작과 감독을 맡았다는 것이다. 요코오 타로는 지난 2017년 발매 이후 평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니어: 오토마타'를 개발한 디렉터로, '드래그 온 드라군'이나 전작 '니어: 레플리칸트' 등의 작품에서 선보인 특유의 B급 감성과 기괴한 연출과 분위기로도 유명하다.

 



 

그런 그가 개발한 게임 답게, '시노앨리스' 역시 대중적인 감성과는 다소 먼 모습을 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시노앨리스'에서는 별도의 튜토리얼을 진행하지 않은 채 바로 '10연속 뽑기'를 할 수 있는데, 게임 시작 후 다운로드가 끝나자 마자 인형이 튀어나와 “어차피 리세마라(원하는 캐릭터를 얻을 때까지 게임을 반복해서 시작하는 것)를 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말을 하는 등 여러모로 기존의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기존 작품에서 절망적인 전개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던 특유의 스토리 텔링 역시 여전하다. '시노앨리스'의 메인 콘셉트는 '잔혹동화'로, 게임 내에 등장하는 동화 속 주인공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작가의 부활을 위해 서로 전쟁을 벌이게 된다. 분위기에 맞게 게임 속 캐릭터들 역시 어딘가에 어두운 면모를 감추고 있는 등 '시노앨리스' 역시 요코오 타로의 기존 작품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들을 끝 없는 절망에 빠트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요한 것은 캐릭터보다 무기, 독특한 직업 시스템

 



 

대부분의 수집형 모바일 게임들이 캐릭터와 장비를 메인 콘텐츠로 삼는 것과 달리, '시노앨리스'는 무기에서 시작해서 무기로 끝나는 게임이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백설공주', '앨리스' 등의 캐릭터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전부 획득할 수 있지만 이들 캐릭터의 직업이나 능력치를 결정짓는 것은 '무기'이기 때문에 '시노앨리스'의 BM 역시 캐릭터보다는 '무기 뽑기'에 집중되어 있다.

 

일본 서비스 버전을 기준으로 플레이어가 초반에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백설공주', '빨간망토', '앨리스', 피노키오' 4종으로, 던전 입장 시 캐릭터의 직업과 장비를 선택할 수 있다. 직업은 크게 전열과 후열로 나눌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면 된다.

 



 

직업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직업에 맞는 무기를 장착할 경우에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직업을 정하고 이에 따른 무기들을 구비해야 한다. 특히 무기의 경우 여러 개를 들고 갈 수 있으며 특정 직업의 경우 일정 무기를 획득해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의 중심은 '무기'가 된다.

 

'무기'의 종류와 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게임이 서비스 중인 일본 내에서는 '시노앨리스'의 BM이 너무 가혹하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 게임을 국내에 퍼블리싱하는 넥슨이 '시노앨리스'의 BM에 어느정도 수정을 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지 역시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매력적인 세계관과 '무기 이야기'도 그대로, 한국어로 만나는 '시노앨리스'

 



 

'드래그 온 드라군', '니어' 시리즈 등 요코오 타로가 개발한 게임은 특유의 스토리 텔링으로 유명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시노앨리스'를 한국어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많은 유저들이 영문 번역이나 커뮤니티 내 번역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넥슨의 현지화를 통해 '시노앨리스'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요코오 타로가 기존 작품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인 '무기 이야기' 콘텐츠 역시 '시노앨리스'에 그대로 녹아 들어있다. 게임의 메인 스토리 이외에도 '시노앨리스'에서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무기에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에 대한 힌트는 물론, 어딘가 섬뜩한 이야기들도 찾아볼 수 있기에 게임 내 중요한 읽을거리 중 하나.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한국어로 만나볼 수 있기에 '시노앨리스'의 국내 퍼블리싱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오는 2019년을 목표로 '시노앨리스'의 현지화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19년 상반기 국내 유저들에게 게임을 전달할 계획. 오는 2019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MMORPG 장르의 경쟁이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을 넘어 국내에서도 흥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노앨리스'가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지 지켜봐야겠다.

지스타특별취재팀 (bodo@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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