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8]각성한 꿀탱탱? 백호구 팀, 아프리카티비(TV) 'BJ 멸망전' 2세트 승리

등록일 2018년11월17일 17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프리카TV가 ‘지스타 2018’ 현장에서 개최한 이벤트 매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올스타 멸망전’에서 꿀잼 팀이 탑 라인의 압도적인 힘 차이로 1세트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1세트에서 패배한 백호구 팀이 2세트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2세트 Pick

 


 

꿀잼 팀은 전 세트에서 백호구 팀이 선택한 탑 빅토르와 정글 리신을 가져오며, 자신들의 우위를 보여주려 했다. 반면 전 세트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한 백호구 팀의 꿀탱탱은 개인 방송에서 자주 보여줬던 우르곳을 선택해 반전을 꾀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2세트도 초반 싸움은 탑 라인에서 펼쳐졌는데 이번에는 1세트와는 달리 원거리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방어력이 높은 우르곳의 장점을 잘 활용한 꿀탱탱의 침착한 플레이로 5분만에 3킬을 기록해 백호구 팀의 운영에 우위를 더해줬다.

 

탑 라인전의 승리로 맵 주도권을 갖게 된 백호구 팀의 정글러 와치는 이를 활용해 바텀 라이너들과 함께 2킬까지 추가로 기록하며 백호구 팀의 승리를 향한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했다.

 


 

모든 라인전에서 승리한 백호구 팀은 14분 만에 꿀잼팀의 모든 1차 타워를 깨트리는데 성공. 골드 차이를 크게 늘리며 백호구 팀의 모든 챔피언이 상대 팀과 비교해 무난하게 성장했다.

 

해설자들마저도 19분부터 꿀잼 팀이 경기 항복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경기가 크게 기운 가운데 경기 27분쯤 넥서스만 남은 꿀잼 팀의 마지막 저항까지 가뿐히 넘긴 백호구 팀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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