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스테이지, 스텔라장이 재해석한 윤수일 '아름다워' 음원 공개한다

등록일 2018년11월20일 09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20일 낮 12시부터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세 번째 곡으로 스텔라장이 재해석한 윤수일의 '아름다워'를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세 번째 곡 '아름다워'는 윤수일이 윤수일밴드로 활동하며 냈던 3집의 수록곡으로, 그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섬세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와 시대를 앞서가는 세련된 음악 스타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한국의 대표적인 시티팝이다. 스텔라장은 원곡의 설레는 감성과 그루브한 사운드를 자신만의 색깔로 더욱 풍성하게 재해석했다.

 

스텔라장은 “이 곡을 처음 듣는 순간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꼭 불러보고 싶었고 1984년에서 온 신선한 충격의 여운이 쉽게 가시질 않았다”라며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 윤수일 선배님의 명곡을 리메이크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고, 행복한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원곡을 헤치지 않으면서 시티팝 감성을 담아 레트로 풍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스텔라장의 '아름다워' 뮤직비디오는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동안 공개한 죠지가 재해석한 김현철의 명곡 '오랜만에',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재해석한 이재민의 '제 연인의 이름은' 또한 명곡에 세련된 편곡이 더해져 새로운 명곡이 탄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주목받아 마땅한, 시대를 앞선 숨은 음악을 재조명해 그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숨은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온스테이지 2.0의 기획 프로젝트이다. 네이버문화재단과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함께 기획하며 시대를 앞선 음악 창작자들을 재조명하고 온스테이지 뮤지션의 숨은 감수성을 새롭게 발견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작 지원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희열,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 크러쉬, 정세운 등 셀러브리티 뮤지션 뿐만 아니라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등 냉철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음악 전문가들도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앞으로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은 12월 중에 일반 이용자들의 추천곡과 추천 뮤지션 2곡으로 선우정아가 재해석한 혜은이의 '천국은 나의 것', 데이브레이크가 재해석한 모노의 '넌 언제나'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중순에는 디깅클럽서울 명곡과 뮤지션이 함께하는 온스테이지X 콜라보 공연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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