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야 대협 길만 걷자, 무림 초보들을 위한 '블소 레볼루션' 노하우

등록일 2018년12월13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의 하반기 기대작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지난 6일 출시 이후 양대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경공'이나 '연계스킬' 등의 시스템을 모바일 디바이스에 그대로 녹여내는 한편, 원작과 똑 같은 흐름의 스토리를 통해 PC에서 느끼던 '블소'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MMORPG는 그 어떤 장르보다도 유저의 높은 이해도와 노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게임의출시 초반에는 플레이어 사이의 전투력, 레벨, 진도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성장을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게임포커스가 '블소 레볼루션'에 입문한 막내 소협들을 위해 효율적인 게임 진행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장비 강화는 5강까지 확정, 보패는 동일 부위를 통해 강화하라

 



 

'블소 레볼루션'의 세상에서 대협으로 올라서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캐릭터의 전투력이다. '블소 레볼루션'의 전투력은 크게 '공격력'과 '방어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 게임의 특성상 적들과 치고 받는 공방전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는 '기공사'라 하더라도 방어력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캐릭터의 전투력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캐릭터가 착용하는 장비이다.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별도의 방어구가 없이 '무기'와 다양한 장신구, 그리고 '보패'를 착용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더 높은 등급의 무기라고 하더라도 강화 수치에 따라 낮은 등급의 무기가 더 좋은 효율을 내는 경우도 많기에 장비의 강화와 보패의 성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각 장비들은 5강까지는 확정 확률로 강화가 가능하며 6강부터는 확률에 따라 강화 성공 여부가 결정된다. 강화에 2회 실패하게 되면 장비가 손상되어 더 이상 강화할 수 없게 되는데, 게임 내 던전이나 도안 등 장비를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겁내지 않고 계속해서 강화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손상된 장비의 경우 분해를 통해 강화석이나 고급 재료들을 획득할 수 있으니 일정 등급 이상 또는 강화한 장비는 판매하는 것보다는 분해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보패'는 방어에 집중된 능력치를 제공한다. 보패의 경우 각 8방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보패의 성장을 위해서는 동일한 부위의 보패를 소모해야 한다. 보패의 등급이 올라갈수록 성장에 필요한 보패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홍문의 보패'가 좋은 효율을 자랑한다.

 

'공헌도'부터 '의상'까지, 게임의 모든 콘텐츠가 곧 전투력

 



 

막내의 수난기를 따라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레벨이 금세 오르지만 레벨 상승에 따른 전투력의 변화가 적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높은 벽에 가로막힐 수 있다. 장비의 강화 역시 등급이 높아질수록 힘들기 때문에 성장 속도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서는 게임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투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공헌도 보상'이다. '공헌도 보상'은 게임 내 각 지역마다 하나씩 존재하며 총 3등급까지 달성할 수 있다. '공헌도 보상'을 통해 치명 피해 등 전투력과 관련된 것 이외에도 최대 무게 등 다양한 능력들을 높일 수 있기에 성장의 장벽에 가로막힌 유저들이라면 주목할 만 하다.

 



 

'공헌도 보상'의 각 등급은 크게 '해당 지역의 몬스터 토벌'과 '네임드 희귀 몬스터 토벌', '일반 전리품 획득'과 '희귀 전리품' 획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4가지 과제를 한꺼번에 수행하기 위해서는 네임드 희귀 몬스터가 있는 위치에서 자동 사냥을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네임드 희귀 몬스터의 위치는 월드 맵의 '몬스터' 항목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의상과 수호령 역시 플레이어의 전투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의상의 경우 게임 플레이 도중 획득할 수 있는 '도안'을 통해 제작할 수 있으며, 수호령의 경우 별도의 과금 또는 매일 은화로 구매할 수 있는 상자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의상은 착용하지 않더라도 만들기만 하면 효과를 받을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의상 제작에 가장 많이 필요한 일반 옷감의 경우 마을의 잡화상인을 통해 일정시간마다 구매할 수 있으니 효율적인 제작을 위해 꼼꼼히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소 레볼루션'의 회피는 '무적' 상태를 부여하는 것

 



 

한편, 수련을 통해 전투력을 높였다고 하더라도 일부 던전의 보스의 강력함에 좌절을 맛보는 막내들도 많다. 특히 PC 원작과 달리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모든 몬스터의 일반 공격이 거리와 상관 없이 적용되는 '타깃' 형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소위 '무빙 샷'을 사용할 수 없어 '기공사' 등 체력이 약한 직업의 유저들은 많은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블소 레볼루션'의 회피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블소 레볼루션'의 회피기는 크게 '횡 이동'과 '후방 이동', 그리고 직업에 따라 '막기'로 구분할 수 있다. '횡 이동'의 경우 빠르게 뒤로 이동하거나 측면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후방 이동'의 경우 상대의 뒤로 이동해 추가 데미지를 얻을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회피 기술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블소 레볼루션'의 회피는 상대의 공격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에게 약 1초 정도의 시간 동안 무적 상태를 부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상대의 공격 범위 내에 있더라도 후방 이동이나 측면 이동을 통해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범위 내의 상대에게만 피해를 입히는 형태의 공격들을 이동으로 피하고 일반 공격 등 무조건 피해를 입히는 기술에 대해서만 2개의 회피 기술을 활용한다면 최대한 적은 피해를 입으면서 보스 몬스터를 해치울 수 있다. 여기에 캐릭터마다 있는 '무적 기술' 또는 '막기'를 통해 회피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나 회복약의 대기시간을 버티는 것 역시 중요하다.

 

효율적인 전투를 위한 무공 편집 역시 중요하다

 



 

한편,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필드 보스, 던전 등의 콘텐츠에서 유저의 피해량을 기준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기여도'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효율적인 스킬 구조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무공 편집 기능을 통해 자동 사냥 상태에서 사용하는 스킬 순서를 결정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스킬 사용 순서는 효율적이지 못하다. '기공사'의 경우 필살 태세에서는 강력한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지만 제한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필살 태세의 유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살 태세에서 가장 큰 준비 동작을 필요로 하는 것이 소위 '원기옥'이라 불리는 스킬인데, 시전 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별도의 편집을 통해 해당 스킬을 빼놓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상대를 제압하는 형태의 기술들도 자동 사냥 중에는 그리 효율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 재사용 대기시간으로 인해 필요한 상황에서 무공을 활용하기 못하는 낭패를 막기 위해 제압 스킬 역시 자동 무공 편집에서는 빼놓는 것이 효율적이다.

 

최후의 비급 '성장의 물약'

 



 

이처럼 무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완료하고 전투에 임하더라도 보스와의 전투에서 순간의 실수로 인해 위기에 처할 수 있다. 특히 게임을 진행할수록 보스 몬스터의 공격이 점차 강력해지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낮은 체력에서 물약을 사용할 수 없는 위기를 맞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지막 비급이 '경험치 물약'을 활용하는 것.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다량의 경험치를 한번에 획득할 수 있는 '성장의 물약'이 존재한다. 특히 게임 내에서 레벨이 상승할 경우 캐릭터의 체력이 전부 회복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이를 이용해 체력을 전부 회복하고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는 공략을 찾아볼 수 있다.

 

수호령과 컨디션의 효율적인 관리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수호령을 통해 컨디션 감소 폭을 줄이고 부가적인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수호령의 경우 별도의 게이지가 존재하는데, 이를 전부 소진할 경우에는 부가적인 능력치를 이용할 수 없어 '수호수'를 통해 수호령을 깨워야 한다. 컨디션 역시 양호 단계에서는 아이템 드랍률을 높여주지만 전부 소진할 경우 몬스터로부터 추가적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없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수호령과 컨디션의 감소가 정 반대의 상황에서 적용된다는 것이다. 먼저 수호령의 게이지는 몬스터의 사냥 정도에 따라 변화한다. 1마리를 사냥할 때마다 1%가 감소하기 때문에 쉽게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는 낮은 지역의 사냥터에서는 그만큼 빨리 수호령이 지치게 된다. 반대로 컨디션의 경우 획득하는 경험치에 따라 감소폭이 달라지기 때문에 높은 레벨의 사냥터에서는 더욱 빨리 컨디션을 소모하게 된다.

 

따라서 자신이 낮은 레벨의 사냥터에서 '공헌도'나 '토벌' 퀘스트를 진행 중이라면 사용하지 않는 수호령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컨디션의 경우 게임을 종료하거나 '향로' 아이템을 사용하면 하루 200까지 회복할 수 있으며 '좋음' 상태까지만 충전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미 상태가 '좋음'일 경우에도 컨디션을 충전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보다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자신의 컨디션 상태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무게의 주범은 물약과 전리품

 



 

토벌 퀘스트나 공헌도 작업을 위해 자동사냥을 진행하다 보면 금세 자신의 가방이 가득 찬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방을 비우기 위해서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가방의 무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역시 성장을 위해 중요하다. 특히 각 아이템의 종류에 따라 적용되는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방에서 가장 큰 무게를 차지하는 것은 '회복약'과 '전리품'이다. 회복약의 경우 200개 이상을 들고 다니면 약 300 정도의 무게를 혼자서 차지하기 때문에 금세 가방이 무거워질 수 있다. 전리품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가방을 정리하는 상황에서는 전리품과 회복약을 우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리품의 경우 공헌도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 매각해도 진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걱정 없이 판매해도 된다.

 

또한 가방의 칸 수를 차지하는 도안들은 창고에 보관하더라도 제작 시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 장비나 강화석의 경우에도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에 아직 강화를 진행하지 않은 장비들을 판매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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