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개최... 풍월량, 양띵, 악어, 홍진호 등 인기 인플루언서 총출동

등록일 2018년12월15일 12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포트나이트'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자선대회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개최했다. 

 

해외 탑 랭크 선수들, 인플루언서, e스포츠 레전드 선수들, 그리고 국내 대회 상위권 입상자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에는 성적, 특별한 기록에 상금이 걸려 있으며, 상금은 해당 성적, 기록 달성자가 지정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이 대회를 개최한 취지에 대해 "2019년에는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인 포트나이트 월드컵이 열린다"며 "11월부터 한국에서 포트나이트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 후 교두보가 될 e스포츠 행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포트나이트는 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보는 재미도 증명된 게임으로, 트위치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게임이 포트나이트이고 지스타 2018에서도 경기가 열리면 가장 많은 분들이 지켜본 게임도 포트나이트"라며 "한국에서도 가능성을 봤고 포트나이트의 보는 재미를 더 많은 국내 게이머들에게 보여주려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가 경쟁만 강조하는 게임이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을 담은 게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포트나이트는 경쟁만 하는 e스포츠가 아니다. 포트나이트가 추구하는 e스포츠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고 싶다"며 "춤을 추고 건물을 만드는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해 가족 동반 학생들도 많이 경기장을 찾았다.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다양한 재미를 느끼는 것이 포트나이트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글로벌 탑랭커들과 함께 양띵, 악어, 풍월량 등 국내 인기 인플루언서들, 그리고 홍진호, 이제동 등 e스포츠 레전드 선수들과 구자욱 등 스포츠 스타, 국내 대회 상위 입상자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집결해 게임을 즐기고 자선 기부도 하는 뜻깊은 행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헐리웃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 크리스 프랫을 기용해 한국 게이머들을 자극하는 재미난 광고를 선보인 바 있는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 출전한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스타 홍진호 선수는 이 광고에 대해 "재미있고 센스가 넘치더라"라고 운을 뗀 뒤 "한국 게이머들을 도발하는 광고였는데 과거 내가 스타크래프트를 할 때부터 지금까지 게임강국으로 군림중인 한국을 무시하는 발언이 나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선수들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홍진호 선수는 우승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포트나이트를 즐기고 있긴 하지만 실력이 뛰어나진 않아서 1등은 무리고 2등만 해도 만족할 것 같다"며 "1등을 노리는 마음으로 임하겠지만 2등까지는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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