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게임교육원, '제 10회 게임&평생교육원 게임프로젝트 시연회' 개최

등록일 2018년12월19일 10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서강대학교가 '제 10회 게임&평생교육원 게임프로젝트 시연회(이하 게임교육원 페스티벌)'를 진행했다.

 

'게임교육원 페스티벌'은 서강대학교의 게임&평생교육원 학생들이 1년 동안 힘을 합쳐 만든 게임을 발표하는 자리로, 현장에서는 총 9개 팀이 참석해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시연회에 앞서 조학균 게임&평생교육원 원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조학균 원장은 "게임&평생교육원은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년간 노력해왔다"라며 "서강대학교의 목표는 실무에 특화된 게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학생들의 능력과 노력들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재홍 위원장은 "게임산업이 있기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있다"라며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게임이 있는 만큼 학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시연회 전에 서강대 최승관 교수가 참석해 서강대학교의 게임 제작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했다. 서강대 게임교육원 페스티벌은 교육적인 차원에서 학생들이 개발자에게 직접 게임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문제 상황에 직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모바일 런 게임 'Rush&Crush'. 'Rush&Crush'는 런 게임에서 커맨드 입력을 추가,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화면 하단의 버튼을 사용해 장애물을 격파할 수 있으며 캐릭터마다 공격 범위나 시간 등이 달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어서는 '리듬 퀘스트'가 소개되었다. '리듬 퀘스트'는 리듬 게임에 액션의 재미와 RPG의 역할 분담의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플레이어는 총 4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6방향에서 오는 노트를 막아야 한다. 현재 15개 곡을 제공하고 있으며 쉽고 캐주얼한 게임성에 각 캐릭터마다 다른 능력을 활용하는 전략적인 재미가 특징인 게임이다.

 



 

다음으로 소개된 것은 'Restricted Colony'. 'Restricted Colony'는 블록의 4면을 이용한 이동 방식이 특징인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블록의 4면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장애물을 피하고 로봇을 구출해야 한다.

 



 

'BARREL IN TIME'은 시간을 자원으로 사용하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기계공이 되어 시계탑을 오르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저주가 적용되어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간을 자원으로 사용하는 게임 콘셉트에 맞춰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록 시간이 소비되어 게임의 난이도가 점차 높아진다. 

 



 

'책상위 작은 친구들'은 AR 게임 스토리북으로, 책의 페이지를 인식해 증강현실 게임으로 동화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춘자를 중심으로 숲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동화책의 페이지를 카메라로 인식하면 AR 기능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간단한 이야기와 아기자기한 표현이 본 게임의 매력이다.

 



 

이어서는 '타우타우'가 소개되었다. '타우타우'는 2D 어드벤처 게임으로, 자이로센서를 이용해 장애물을 피하는 조작 방식이 특징이다. 세로 모드에서는 디바이스를 좌우로 움직여 캐릭터를 이동시킬 수 있으며 가로 모드에서는 앞뒤로 디바이스를 기울이면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

 



 

'Ratropolis'는 덱 빌딩 카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쥐들의 도시인 레트로폴리스를 괴생명체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초기 버전에서는 구글 플레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 유저들이 익순한 카드 빌딩 시스템을 접목했지만 대중성이나 게임의 재미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면서 카드 빌딩 시스템과 디펜스 시스템을 접목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플레이어는 총 82장 분량의 카드를 조합해 덱을 구성할 수 있으며 상황에 맞는 카드를 사용해 병력을 배치하거나 인구 등 자원을 확보해 적으로부터 기지를 방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게임은 'MadnessRally'다. 게임은 술래잡기의 룰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누가 술래인지 알 수 없으며 술래는 다른 플레이어로 변장해 신분을 숨길 수 있다. 술래 이외의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술래의 행동을 파악하고 정체를 추리할 수 있는 등 비대칭 대전형 게임의 긴장감과 추리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