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이름은.' 일본영화 전문 수입사 미디어캐슬, 2019년 온/오프 전용관 운영 예고

등록일 2019년01월08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7년 '너의 이름은.'을 시작으로 국내 극장가에 일본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키고, 선도해 온 미디어캐슬이 2019년 온/오프라인 전용관 '미디어캐슬 전용관' 개설을 예고했다.
 
'미디어캐슬 전용관'은 일본영화, 애니메이션 전문 수입사 미디어캐슬이 보유하고 있는 영화들을 상시 상영하는 상영관. 미디어캐슬 측은 "전용관 홍보와 체계적인 관객 유입을 위해 온라인 영화사이트와 협력하고, 멤버쉽 제도를 도입하는 등으로 관객들이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그를 통해 관객과 교감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신사업을 2019년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캐슬 전용관의 콘셉트는 '1년내내 즐기는 일본영화제'로 정해졌다. 현재 오프라인 극장 및 온라인 영화사이트 선정작업 중으로 곧 구체적인 상영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는 2018년을 돌아보며 "2017년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고 성공을 해서일까 2018년은, '여전히 시장은 만만치 않다'라는 것을 깨달은 한해였다"며 "경험치를 좀 더 쌓고 공부가 되는 한해였다는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2019년에 대해서는 "2019년에도 여전히 엄격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관객들에게 평가받을 것이고, 2018년 한국영화가 겪은 어려움이 전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미디어캐슬은 2019년 굵직한 대작 타이틀과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받는 타이틀을 다수 준비중이며, 현재 확정 발표된 라인업만 봐도 자체 제작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안녕, 티라노'를 비롯해 BIAF 2관왕에 빛나는 '여주인님은 초등학생'(가칭), 나가시마 테츠야 감독의 신작 '온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미디어캐슬은 2019년 '고질라' 시리즈와 '가메라' 시리즈, 여기에 '대괴수 갓파'까지 포함한 일본의 괴수영화 라인업 전체를 국내에 소개할 계획으로, 괴수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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