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등 모바일 매출 TOP3 고착화, 넥슨 '스피릿위시'와 하운드13 '헌드레드 소울' 상위권 진입 성공

등록일 2019년01월21일 14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1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여전히 IP를 활용한 MMORPG들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넥슨의 '스피릿위시'와 소녀스튜디오의 '신명' 등이 TOP 10 내에서 선전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스피릿위시'는 출시 직후부터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어, 흥행 장기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신규 배틀패스 시즌을 선보인 '배틀그라운드'와 인기 라이트노벨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크루세이더 퀘스트' 등이 대폭 순위를 끌어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하운드13의 야심작 '헌드레드 소울'과 이유게임의 '아리엘' 등 신작 게임들도 iOS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장기 흥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헌드레드 소울'은 iOS에서 출시 직후 16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에도 '리니지M'을 필두로 한 MMORPG들의 매출 순위가 높게 집계되고 있다. '리니지M'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그리고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해 기세를 이어갔다. 약 3주 가량 TOP 5 내에서 순항하고 있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내려오고, 그 자리를 '리니지2 레볼루션'이 다시 되찾으면서 MMORPG 4강 체제로 복귀했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경쟁에 넥슨도 가세했다. 넥슨의 2019년 첫 번째 타이틀인 신작 모바일 MMORPG '스피릿위시'가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6위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21일) 기준으로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초반 흥행 돌풍에 성공한 모습이다.

 


 

'스피릿위시'는 넥슨의 2019년 라인업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타이틀이다. '포욜라'와 '칼레바 왕국'의 '낡은 삼포' 소유권 분쟁 속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모바일 MMORPG다. 파스텔 톤의 동화 같은 그래픽을 바탕으로, 멀티 캐릭터 전투와 유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 '전략 설정 시스템(자동 전투)'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 16일 사전 서비스에 이어 17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스피릿위시'가 넥슨의 2019년 첫 번째 모바일 타이틀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향후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지난 주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신명'은 이번 주에도 2계단 오른 6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순항했으며, 지난 주 6위였던 '브롤스타즈'는 이번 주 순위가 소폭 하락해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주에는 TOP 30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번 주 순위가 큰 폭으로 올라 11위를 기록,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19일 미션을 수행하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로얄 패스 시즌 5'와 함께 신규 총기 'MK47 Mutant'와 신규 총기 부착물 '레이저 사이트'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눈에 띄는 게임은 NHN엔터테인먼트의 '크루세이더 퀘스트'다.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이번 주 19위에 오르면서 아직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17일 NHN엔터테인먼트는 나가츠키 탓페이의 인기 라이트노벨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원작에 등장하는 '렘', '람', '에밀리아' 등 인기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투톱 체제로 높은 매출 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넥슨의 '스피릿위시'가 3위에 오르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 여파로 지난 주 2위까지 올라온 '브롤스타즈'는 8위로 크게 순위가 하락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왕이되는자'를 제치며 4위에 올라, iOS에서도 TOP 4가 모두 MMORPG 장르로 채워졌다.

 

이 외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신규 '로열 패스 시즌5'에 힘입어 지난 주 18위에서 이번 주 5위로 13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으며, TOP 10 밖으로 밀려났던 '오크'는 이번 주 9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하락세인 게임도 눈에 띈다. 지난 주 11위로 TOP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던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 19위에 머물렀으며, '에픽세븐' 또한 지난 주 20위에서 이번 주 3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 플레이에서와 마찬가지로, '페이트/그랜드 오더' 또한 픽업 이벤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지난 주 9위에서 이번 주 30위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스피릿위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함께 iOS 매출 순위에서 주목되는 게임은 하운드13의 '헌드레드 소울'이다. '헌드레드 소울'은 '드래곤네스트'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박정식 대표의 첫 번째 독립 개발작으로, '드래곤네스트'와 '던전스트라이커' 등 뛰어난 액션성으로 호평 받았던 게임들의 개발진이 3년 이상 개발한 야심작이다.

 



 

특히 '헌드레드 소울'은 기존 모바일게임의 트렌드에서 벗어나 몬스터 패턴 공략과 100여 종의 무기, 부관과의 조합 등 액션 자체에 집중한 것이 가장 큰 특징. iOS에서 기분 좋게 출발한 만큼 향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지난 주 30위 밖에 머물러 있던 '포켓몬고'가 이번 주 25위로 상위권에 재진입했으며, 이유게임의 신작 모바일게임 '아리엘'이 27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아리엘'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고 빠르게 레벨을 올리고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으며, 판타지 세계관에 어울리는 3D 그래픽과 색감, 그리고 화려한 스킬을 통해 보는 재미도 함께 갖춘 것이 특징. 이유게임의 '버닝: 매지컬 소드'와 같이 순항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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