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메이커2'부터 '젤다의 전설'까지,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 번역판 타이틀 대거 발표

등록일 2019년02월15일 09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닌텐도가 14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의 신작 게임들을 대거 발표한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신작 대부분이 한국어 번역판으로 발매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닌텐도가 자사의 신작 타이틀을 소개하는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의 2019년 출시 예정작을 공개했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슈퍼 마리오 메이커2'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드래곤 퀘스트 XI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 Definitive Edition',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등 기대작들이 다수 공개되었다. 여기에 한국닌텐도가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게임 대부분을 한국어 번역판으로 발매하겠다고 밝혀 닌텐도 스위치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국어 타이틀이 증가하는 가운데, 2019년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될 한국어 타이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새로운 기믹과 게임 배경으로 풍성해진 놀이터 '슈퍼 마리오 메이커2'(2019년 6월)

 



 

지난 2015년 Wii U로 발매되어 호평을 받은 '슈퍼 마리오 메이커'의 후속작 '슈퍼 마리오 메이커2'가 오는 2019년 6월 중 한국어 번역판으로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 마리오 메이커'는 플레이어가 직접 스테이지를 만들고 이를 다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는 샌드박스 형식의 작품으로, 기존의 '슈퍼 마리오'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유저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슈퍼 마리오 메이커2'에서는 전작에서는 없던 신규 파츠가 추가되는 것은 물론, '슈퍼 마리오 3D'에서 등장했던 월드가 2D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어 등장할 예정이다.

 

26년 만에 돌아온 링크와 바람 물고기,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2019년 중)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신작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지난 1993년 게임보이를 통해 발매된 시리즈 4번째 작품으로, 세계를 구한 링크가 모험을 떠나고 돌아오던 중 조난을 당해 알 수 없는 섬으로 떠내려오면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리메이크 버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의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화풍으로 탄생한 '링크'의 모습이다. 최근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는 8등신의 링크나 카툰 그래픽으로 그려진 링크 이외에도 게임보이 시절의 도트 그래픽을 3D로 옮긴 듯한 모습에 원작 팬들의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 최신작 못지 않게 다양한 기믹과 보스전을 자랑하는 만큼, 시대를 넘어 닌텐도 스위치로 돌아온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의 닌텐도 스위치 리메이크 버전은 오는 2019년 중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닌텐도를 통해 정식 한국어 번역판으로 발매된다.

 

시리즈 최신작을 닌텐도 스위치로도, '드래곤 퀘스트 XI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 Definitive Edition'(2019년 가을)

 



 

지난 2017년 플레이스테이션4와 닌텐도 3DS로 출시되어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드래곤 퀘스트 XI'가 오는 2019년 가을 '드래곤 퀘스트 XI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 Definitive Edition'으로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 찾아온다.


 

 

'드래곤 퀘스트 XI'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시리즈의 매력인 스토리는 물론 2D와 3D 세계를 오고갈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일본어 음성이 추가되는 한편, 각 캐릭터에 해당하는 신규 시나리오 및 오케스트라 음원이 추가될 예정이다. '드래곤 퀘스트 XI'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역시 한국어 번역판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닌텐도 스위치로 만나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2019년 7월 26일)

 




 

한편, 닌텐도의 대표 RPG 시리즈 '파이어 엠블렘'의 최신작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역시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오는 2019년 7월 26일 발매될 예정이며, 공식 한국어 역시 지원한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사관학교의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단련시키고 실전을 위한 전투를 거듭하게 된다. 어려운 JRPG로도 이름을 알린 만큼,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이 짜임새 있는 RPG의 재미를 줄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플래티넘 게임즈의 완전 신작 역시 한국어로 만난다, 'ASTRAL CHAIN'(2019년 8월 30일)

 



 

한편, '니어: 오토마타'로 유명한 플래티넘 게임즈의 신작 'ASTRAL CHAIN(가칭)'역시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된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특수 병기 'Legion'을 사용하여 괴이한 생물체에 맞서 싸우게 되며, 둘이 하나가 되는 '듀얼 액션'이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ASTRAL CHAIN' 역시 한국어 번역판으로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만의 어벤저스를 만들자, 'MARVEL ULTIMATE ALIIANCE 3: The Black Order'(2019년 여름)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히어로들로 나만의 팀을 만들 수 있는 액션 RPG 'MARVEL ULTIMATE ALIIANCE 3: The Black Order'가 오는 2019년 여름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된다. 해당 작품 역시 국내에서 한국어 번역판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

 

메카닉 액션 게임의 로망을 담았다, 'DAEMON X MACHINA'(2019년 여름)

 



 

'아머드 코어' 시리즈로 유명한 츠쿠다 켄이치로와 카와모리 쇼지가 참여한 신작 'DAEMON X MACHINA' 역시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오는 2019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개발자가 참여한 만큼, 이번 작품 역시 메카닉 액션 게임으로서의 로망을 담아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레이어는 용병이 되어 외부 장갑 '아스널'을 몸에 두르고 혼란스러운 전장을 헤쳐 나가야 한다.

 

이 밖에도 한국닌텐도는 '슈퍼로봇대전T', '칼리굴라 오버도즈', '루이지 맨션3(가칭)', '동물의 숲 2019(가칭)' 등 오는 2019년 다양한 한국어 번역판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닌텐도 측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최신작들 다수를 한국어 번역판으로 발매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폭 넓은 라인업의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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