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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이태희 유통지원팀장 "국내 게임시장 승자독식 구조 심화, 중국게임 최종 승자될 수 있다"

등록일 2019년02월22일 22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학회가 '늘어나는 중국게임 수입 어떻게 봐야하나'를 주제로 신년 토론회를 진행한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태희 유통지원팀장이 국내 게임 시장의 승자독식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태희 팀장, 이엔피게임즈 이승재 대표,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 매경게임진 이창희 국장이 참석해 늘어나는 중국게임의 수입과 국내 게임사들의 대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가운데,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태희 유통지원팀장이 중국 게임 수입 현황 및 근황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중국 게임의 수입 사례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8년도 모바일 게임 TOP 100 중 중국 게임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22%이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태희 유통지원팀장은 "최근 출시되는 중국 게임들은 기획, 개발, 아트 콘셉트 모두 국산 게임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라그나로크M 등 국산 IP를 활용해 높은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3N으로 대표되는 대기업들이 시장의 매출을 주도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뮤 오리진2', '삼국지M', '왕이되는자' 등 중국 게임들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리니지M'으로 대표되는 대형 게임사들의 게임이 전체 시장 매출의 증가에 더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 이태희 팀장의 설명이다.

 

이태희 팀장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승자독식 구조의 심화를 지적하며 중국 게임 개발사들이 근시일 내에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18년 기준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TOP10에 위치한 게임 중 6개가 기존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일 정도로,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IP를 가진 기업이나 IP를 구매할 수 있는 자금력을 갖춘 기업들이 유리한 만큼, 중국 개발사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할 능성이 높다는 것.

 

이태희 팀장은 마지막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가치 중립적인 입장인 만큼, 게임의 규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중국 게임의 수입에 대해 국내 게임사들이 가지는 심리적 저항감이나 우려, 수출 길이 막혀있다는 데서 오는 심리적인 박탈감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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