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코리아 신창섭 대표 "한국 트위터 유저 절반이 1~20대, 젊은 층 욕구 충족해서 가능했다"

등록일 2019년03월22일 15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트위터 코리아 신창섭 대표가 하루에 2번 이상 트위터에 접속하는 한국 트위터 유저의 48%가 1~20대라고 밝혔다.
 
신창섭 대표는 트위터 코리아가 22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트위터 현황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대표는 트위터가 8분기 연속 1일 순방문자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8년 4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순이익 28%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데이터를 공개한 뒤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하기 위한 재정적 힘을 갖고 있고 더 많은 사람을 채용해 더 좋은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투자여력을 갖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일일 방문자수 기준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한국에서 가장 큰 성장폭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섭 대표는 "한국에서 트위터에 하루 2번 이상 들어오는 사용자 중 48%가 30세 미만, 10~20대로 나타난다"며 "젊은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들에게 트위터는 가장 유리한 마케팅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트위터는 검색이 가능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한국에서 검색 가능한 소셜 플랫폼 시장의 49%를 차지하고 있다"며 "트윗을 전 세계를 향해 날리는 것은 자기 생각을 올리는 것으로 트위터는 전 세계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둔 가장 큰 빅데이터"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신 대표는 "한국의 KPOP은 세계적 문화현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갖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지난 1년 게임을 언급하는 트윗은 10억개 생성되었지만 KPOP 트윗은 53억개가 생성되었다.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트윗은 BTS가 올린 동영상으로 1700만뷰, 91만 리트윗, 180만 좋아요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창섭 대표는 한국에서 젊은 세대가 트위터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젊은 층의 욕구에 부합했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 대표는 "기존 소셜 플랫폼은 관계지향으로 '룩앳미'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가령 중고등학생이라면 그런 곳에 적을 게 별로 없다. 하지만 공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은 욕구는 청소년들도 갖고 있는 욕구"라며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소셜 플랫폼을 보면 그런 젊은 연령대가 요구하는 요구사항을 들어줄 수 있는, 공적 대화를 실실시간으로 나눌 수 있는 곳이 트위터라 10~20대가 많이 쓰는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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