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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치열한 생존게임 후 꿀맛같은 휴식, 비치발리볼 게임이 아니었네... 'DOAX 3 Scarlet'

등록일 2019년04월03일 1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코에이 테크모의 대전 액션 게임 'DEAD OR ALIVE(DOA)'의 스핀오프작 'DEAD OR ALIVE Xtreme 3(이하 DOAX 3)' 시리즈 최신작 'DEAD OR ALIVE Xtreme 3 Scarlet'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지난 20일 출시됐다.

 

'DOAX 3 Scarlet'은 여성 캐릭터들과 남쪽 섬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DOAX3'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11명의 여성 캐릭터들과 남쪽 섬에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다양한 액티비티와 코스튬 의상 수집 등 원작과는 완전 다른 게임성을 자랑한다.

 

현실에서는 아직 꽃샘 추위로 인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DOAX3 Scarlet를 통해 많은 여성 친구들과 따뜻한 남쪽 섬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시각적인 감각을 중요시한 콘텐츠
DOAX 3 Scarlet의 원작 DOA 시리즈의 장르는 대전 액션 게임인 만큼 공격의 타이밍 1초가 중요한 치열하면서도 템포가 빠른 게임이다. 하지만 스핀오프작 DOAX는 치열한 DOA를 치룬 선수들이 여름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낸다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게임에 등장하는 콘텐츠들 자체가 여유로운 편이다.

 

예를 들면 비치 발리볼, 암벽타기, 깃발 뺏기, 엉덩이 밀기, 카지노 등 이 게임은 원작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액티비티 같은 미니 게임이 주 콘텐츠다. 대전 격투 게임에서는 패배자에게는 남는 것이 없지만 이 게임은 미니 게임 대결에서 져도 보상은 제공된다.

 

심지어 유저가 직접 조작하지 않고 AI 캐릭터가 플레이하는 장면을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오너 모드에서도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은 이 게임이 조작의 재미보다 시각적인 재미에 더 집중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시각적인 재미를 강조했다는 점은 미니 게임에서의 카메라 워킹과 오너모드에서의 촬영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도 드러나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고민을 가장 깊게 해야 할 것이 있다면 어떤 캐릭터를 메인으로 선택하냐 일 것이다(수영복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은 호감도

 


 

DOAX 3 Scarlet의 메인 콘텐츠는 비록 미니 게임 위주로 제작돼 있지만 이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섬에 함께 온 캐릭터들과 친구가 되는 것이다. NPC와 호감도를 쌓으려면 함께 미니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유저들은 미니 게임마다 배정된 친구말고도 함께 하루 종일 함께 다니는 고정 친구를 설정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메인 캐릭터로 설정할 때 끝까지 미사키랑 마리 로즈를 두고 끝까지 고민했는데 첫 친구로 마리 로즈가 등장해 함께 비치 발리볼을 포함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보는 동안 흐뭇한 느낌이 들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 이미 PS4로 게임을 즐긴 사람들에게 NPC와 친해진 것 같아도 선물을 보내면 퇴짜 맞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막상 매일 마리 로즈에게 선물을 줘도 저녁에는 그녀에게 거절 당해 돌아오는 선물을 보면 가슴이 아팠다.

 

그래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아이템에 대한 선호도를 알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들과 친구가 되고 힘들게 모은 돈으로 산 비싼 수영복을 입은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꾸준한 플레이로 호감도를 쌓고 취향을 확인하고 선물을 해야 하는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사실 DOAX 3 Scarlet을 즐기기 전에는 이 게임이 단순한 비치 발리볼 게임인 줄 알았다. 플레이 장면이나 스크린샷 중 비치 발리볼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이다.

 

실제 플레이를 해본 후에는 이 아이들과 친해지고 선물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즐겨야 하는 휴가를 가장한 노동 게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그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다만 휴양지 콘셉트에 맞는 잔잔한 플레이는 처음에는 나름 괜찮다 생각했으나 회차가 반복되면서 너무나 평온한 게임성에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구간이 있는데 이 구간을 넘기기 위해서는 캐릭터에 대한 평균 이상의 애정도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는 TV 콘솔 모드와 포터블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단히 DOAX 3 Scarlet의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과연 화면 어디를 봐도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미녀들만 등장하는 이 게임을 버젓이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즐길 수 있는 강심장이라면 나름 강심장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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