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美 진출, 뉴욕 비트라이선스 획득

등록일 2019년04월10일 14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기업매각을 진행중인 넥슨 지주사 NXC의 김정주 대표가 인수한 유럽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미국 뉴욕금융서비스부(NYDFS)로부터 19번째 비트라이선스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5년 6월 비트라이선스 인가 신청 3년 10개월 만에 결정된 비트라이선스 취득으로 비트스탬프는 뉴욕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등 5종의 암호화폐를 미 달러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비트스탬프 네익 코드리 대표는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산업을 확장하면서 전통 금융권과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창사 이래 투명성과 책임감에 초점을 맞춘 규제를 수용해 왔다. 앞으로 미국에서의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스탬프는 유럽에서 최초로 허가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로 NXC가 지난해 비트스탬프거래소의 지분 80%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4억 달러(한화 약 4,500억 원)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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