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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끌어올리는 와이제이엠게임즈 '삼국지 인사이드', 장수제와 국가전 통했다

등록일 2019년04월15일 14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모바일게임 출시 후 시간이 지나며 인기가 조금씩 식고 매출, 인기순위가 내려가는 건 자연스런 현상이다. 출시 직후 최고 성적을 낸 후에는 내려갔다가 업데이트 때 올라왔다 다시 내려가기를 반복하는 게임이 많은데...
 
출시하고 2주가 지났지만 성적이 꾸준히 좋아지는 게임이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에서 선보인 '삼국지 인사이드'가 그 주인공이다.
 
'삼국지' 를 소재로 한 전략게임이라고 하면 식상한 느낌을 주지만, 이 게임은 삼국지 배경 전략게임에 여전히 신선함을 줄 수 있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으며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모바일게임 최초의 '장수제' 도입, 차별화된 그래픽과 무장 능력치 등등. 고민한 흔적이 꽤 많이 보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내가 일국의 영주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는 일반적인 스타일과 달리 '장수제'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삼국지 인사이드에서 플레이어는 위, 오, 촉 3국 중 한 나라 휘하의 무장이 되어 소속 국가의 천하통일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게임을 해보지 않은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게 바로 '장수제'라는 표현입니다. 코에이에서 '삼국지7' 이후 장수제를 간혹 선보여 왔고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는 유저가 많을 것 같습니다. 삼국지 전략게임이라고 하면 대개 군주제로 플레이어가 군주가 되어 다른 성 군주와 싸우는 형태인데, 삼국지 인사이드는 장수로 시작해 세력을 선택해 세력 군주의 명을 받아 전쟁에 나서게 됩니다.
 
자신의 세력에 소속감을 느끼고 나는 이 세력을 위해 싸운다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시스템 면에서는 군주제와 비교하면 조금 간략화되어 있습니다. 영지 관리 부분은 내가 영주가 아니니 조금 간략해졌죠"
 
삼국지 인사이드 사업을 책임진 와이제이엠게임즈 모바일사업실 주혜정 실장의 설명이다.
 


 
삼국지 인사이드에서 플레이어는 역사 무장이 되어 플레이하지 않는다. 코에이 삼국지에 비유하자면 '신무장'이 되어 역사 무장들과 친분을 쌓고 역사 영주의 명을 받을어 전쟁을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역사 무장들을 동료로 영입하고 인연을 쌓는 캐릭터 수집 RPG 요소가 가미된다.
 
캐릭터 디자인도 친숙한 이미지에서 조금 벗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조조는 책사 이미지가 좀 더 강조됐고, 유비는 덕망있는 영주의 이미지보다는 한 사람의 무인 이미지가 더 강조됐다.
 
주혜정 실장은 "천편일률적인 이미지보다는 캐릭터 상상력을 더한 일러스트라고 생각해주시기 바란다"며 "그래픽 요소 중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말을 달려 맵을 이동하는 MMO 요소도 꼭 살펴봐주시기 바란다. 광활한 대지를 달리는 삼국지의 그 느낌을 살린 게임이 삼국지 인사이드"라고 강조했다.
 
개발진이 오나라에 애정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는데... 손권이 아닌 손책을 오나라 대표로 내세우고 장수 레어도도 한국에서의 상식(?)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모바일사업실 오진형 팀장은 "개인적으로도 삼국지를 많이 읽었고 팬인데, 게임을 살펴보면 개발진의 생각이 우리 기준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조금 받는다.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무장의 레어도가 낮은 경우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캐릭터 육성으로 레어도를 올릴 수 있고 성장 개념이 들어간 게임이라 '내가 좋아하는 무장이 왜 이렇게 약한가' 같은 인상은 조금 지나면 사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삼국지 인사이드에는 현재 110여명의 무장이 들어있는데, 업데이트로 계속해서 무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정사와 연의에서 다뤄지는 무장들만 출연해 한계가 있지만, 대교, 소교를 비롯해 여령기까지 한국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여성 무장은 대부분 들어있다고.
 


 
와이제이엠게임즈에서는 2~3주마다 무장을 추가해 나갈 계획으로, 무장 외에 콘텐츠 추가는 국가전 양상을 보고 월 1회 수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국지인사이드가 시간이 지나며 순위가 점점 오르고 유저가 떠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혜정 실장은 "초반에는 익숙하게 시키는대로 퀘스트만 따라가며 해도 몰입도가 상당하다. 하지만 큰 차별점은 못 느끼실 수도 있는데, 25레벨 정도부터 국가전, 군단간 협력, 채집지 약탈이 시작되면 제대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유저들이 시간이 지나며 메인 콘텐츠를 즐기고 그게 입소문을 탄 게 아닐까 한다"고 설명했다.
 
출시 전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제시한 삼국지인사이드의 목표는 10위권 진입이었는데, 아직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 이대로 상승세를 이어가 삼국지 인사이드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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