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스티앤씨 강세, '펭수' 인기 폭발적... EBS 컨텐츠 유통 사업 '부각'

등록일 2019년11월11일 0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포비스티앤씨가 강세다.


포비스티앤씨는 11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64% 상승한 1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어른들의 뽀통령으로 불리며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는 펭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유엔젤 등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EBS 콘텐츠 유통을 맡고 있는 포비스티앤씨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펭수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일반인뿐 아니라 식품업체부터 여행업체까지 너나 할 것 없이 펭수에게 연서를 날린다. 펭수는 지난 4월 EBS 방송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처음 등장해 당돌하고 엉뚱한 말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펭수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7일 오후 기준 약 44만2000명. 펭수가 유튜브에서 특정 제품이나 노래를 언급하면 소셜미디어(SNS)에 ‘#펭수굿즈’ ‘#펭수노래’ 등 해시 태그(검색을 쉽게 하기 위해 단어 앞에 #을 붙이는 것)가 연이어 게시된다.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즉각 나타나는 셈이다. 수많은 업체가 펭수를 영입하기 위해 팔 걷고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펭수의 저작권은 EBS에 있다. EBS 관계자는 "펭수와 제작진은 방송 콘텐츠로써의 촬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광고가 매우 많이 들어와 부득이 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독립적인 광고 촬영보다는 제작진들과 협의 하에 방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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