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게임의 반격 시작됐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구글 매출 8위, 애플 1위 '흥행 질주'

등록일 2020년05월18일 1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5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MMORPG들의 강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넥슨의 신작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양대 앱 마켓에서 인기, 매출 순위 모두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 형제'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 'A3: 스틸얼라이브', 'AFK 아레나' 등 기존 인기 게임들의 흥행 가운데서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8위를 기록하면서 TOP 10 내 순위에 균열을 내고 있다. 특히 매출 TOP 10 내 장르 중 유일하게 캐주얼 장르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 외에 파우게임즈의 '킹덤: 전쟁의 불씨'와 업데이트 효과를 본 '에픽세븐', '붕괴3rd', '명일방주' 등의 게임들이 순항했으며, '라그나로크M'과 '라이프애프터', 룽투코리아의 '카이로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인기가 돋보인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iOS 무료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캐주얼 게임임에도 저력을 과시했으며, '리니지M'과 'AFK 아레나', '리니지2M' 등의 RPG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구글 플레이에서도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붕괴3rd'와 콜라보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본 '에픽세븐',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등이 이번 주 TOP 30 내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 형제'의 투톱 체제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 'A3: 스틸얼라이브', 'AFK 아레나' 등의 게임들이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TOP 10 내에서 순항했다.

 

이중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는 신규 콘텐츠 '뒤엉킨 경계'와 '소울링커' 인연 효과, 신규 펫 시스템 '슈'와 신규 전설 등급 소울링커 3종을 선보이면서 지난 주 7위에서 이번 주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14일 업데이트된 신규 콘텐츠 '뒤엉킨 경계'는 전 서버 길드 간 경쟁 콘텐츠로 제한 시간 안에 자신의 진영에 있는 몬스터를 가장 빨리 잡는 길드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펫 시스템 '슈'를 통해 메인 캐릭터에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소울링커 배치 효과'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 TOP 10 내에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진입하는데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주말 TOP 10 진입에 성공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18일 기준 매출 8위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과도하지 않은 과금과 '배틀패스' 등의 BM으로도 나쁘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어, 향후에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며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대표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레이싱게임이다. 지난해 중국 현지에 먼저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정식 서비스에 앞서 500만 명의 사전 예약자가 몰릴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던 타이틀이기도 하다.

 

배우기 쉽고 직관적이면서도 마스터 하기는 어려운 '카트라이더'의 특징을 그대로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내는 한편, '커팅'과 '끌기' 등 원작 '카트라이더'에서의 주행 기술들도 구현해 재미 또한 그대로 옮겨왔다.

 

한편, 파우게임즈의 신작 MMORPG '킹덤: 전쟁의 불씨'가 이번 주 12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 5일만에 빠르게 TOP 30에 진입한 만큼 TOP 10 진입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킹덤: 전쟁의 불씨'는 파우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레이 엔진'을 활용해 개발되었으며, 심리스 기반의 채널 구분이 없는 월드에서 300대 300 이상의 대규모 전투와 공성전, 로딩 없는 즉시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는 '나이트', '레인저', '어쌔신', '위자드' 등 4종의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캐릭터 별로 2종의 고유 무기를 착용 가능하다. 각 무기 별 스킬을 활용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육성할 수 있으며, 90종 이상의 외형 변화와 추가 스탯 보너스를 제공하는 변신 시스템, 전투와 성장에 도움을 주는 '펫 시스템'도 탑재됐다.

 

'길티기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면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은 상위권에 진입 후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주 17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주에도 동일한 순위를 지키고 있어, 지난해 많은 유저들이 떠났던 당시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과거 한 차례 선보였던 '길티기어' 콜라보레이션의 후속으로 재차 콜라보 영웅들을 선보이는 한편, '길티기어'의 인기 캐릭터 '엘페르트 발렌타인'도 새로이 선보였다.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 미호요의 '붕괴3rd'도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이번 주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호요는 지난 15일 신규 캐릭터 '성휘의 기사·월백'을 추가했다. 듀란달 S급 발키리인 '성휘의 기사·월백'은 방어 시간 동안 공격을 받으면 '방어 반격'을 발동시켜 공격을 무효화하고 반격해 대미지를 입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필살기를 사용하면 '킹'과 '퀸' 캐릭터를 소환하여 함께 싸울 수 있다. '성휘의 기사·월백'은 29일까지 획득 가능하다.

 

헤드헌팅 확률 상승 이벤트를 선보인 '명일방주'도 지난 주 30위에서 11계단 상승한 19위를 차지했다.

 



 

요스타는 13일부터 출석체크 이벤트와 함께 '불의 춤을 추는 자' 헤드 헌팅 이벤트를 선보였다. 해당 헤드헌팅에서는 '에이야퍄들라'를 비롯해 '스펙터', '프로방스'의 획득 확률이 상승하며, '슈바르츠', '글라우쿠스', '수수로' 등의 오퍼레이터가 채용 가능 목록에 추가됐다.

 

#애플 앱스토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강세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더욱 돋보인다.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AFK 아레나'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 '리니지M'과 '리니지2M'까지 밀어내고 매출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MMORPG들이 최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최근 시장 상황 속에서 캐주얼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성적을 거둔 만큼, 꾸준히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A3: 스틸얼라이브'가 7계단을 끌어올려 6위에 올랐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또한 7계단 상승한 8위로 TOP 10 내에 재진입했다.

 

신규 발키리를 선보인 '붕괴3rd'가 78계단을 끌어올려 16위에 오르는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주보다 10계단 하락해 17위에 그쳤다. 콜라보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에픽세븐'은 31계단 상승한 24위로 TOP 30 내에 진입했다.

 

한편, 최근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던 넷마블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이번 주 출시 1주년을 기념한 'WWE' 콜라보 업데이트에 힘입어 차트 역주행에 성공, 무려 195계단 상승한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콜라보 업데이트를 통해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는 'WWE'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존 시나', 각종 액션 영화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더 락' 드웨인 존슨,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레슬러 '언더테이커' 등을 비롯한 총 6명의 캐릭터들이 추가되었다. 특히 실제 인물들의 외모를 그대로 게임 내에 반영한 것은 물론, 프로레슬링 특유의 기술들도 자연스럽게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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