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표 슈팅 게임 '서든어택'이 국내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해외에서 흥미로운 청원이 등장했다. 해외의 이용자들을 위해 '서든어택'을 PC 플랫폼인 '스팀(Steam)'에 출시해 달라는 것.
'Fox R.'이라는 닉네임의 게이머는 해외의 한 사이트에 넥슨의 슈팅 게임 '서든어택'을 '스팀'을 통해서 출시해 달라는 청원을 게재했다. '서든어택'은 넥슨지티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슈팅 게임으로, 2009년 북미 등 글로벌 각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그러나 2014년 이후로 북미 등 각 지역에서 서비스를 종료하며 해외에서 '서든어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공식적으로 없는 상황이다.
'Fox R.'은 해외에서도 '서든어택'을 즐기고 싶어하는 게이머들이 많은 가운데, 글로벌 이용자들이 공식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아쉽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한국 이외의 나라에서도 서든어택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현재로서는 비공식 서버를 이용하거나 한국의 계정을 구매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넥슨GT가 해외의 수천 명의 게이머들을 방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컴뱃암즈, 블랙샷, 블랙 스쿼드 등의 한국 게임들은 현재 스팀을 통해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서든어택을 스팀을 통해 출시할 것인지에 대해 넥슨GT 측에 확실한 답변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개설 이후 약 1만 명 정도의 동의 인원을 모집한 상황이다.
넥슨지티 측은 "현재는 국내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어 계획은 없지만, 서든어택이 더욱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면 스팀 출시에 대해서도 추후 긍정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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