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립된 후 적극적이고 발빠른 현지화 전략으로 국내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은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Clouded Leopard Entertainment, 이하 CLE)가 24일 D3 PUBLISHER의 검극 액션게임 '오네찬바라 ORIGIN'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
'오네찬바라 ORIGIN'(お姉チャンバラ ORIGIN)은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오네찬바라' 시리즈 최신작으로 시리즈 1, 2편 스토리를 재구성한 리메이크작이다.
이 작품이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은, 쉽게 만나보기 힘든 '한국어 음성 더빙'까지 포함한 풀 로컬라이징 타이틀이라는 점. 적극적인 현지화를 추진중인 CLE가 더빙판의 효과를 확인할 시금석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네찬바라 ORIGIN' 개발을 책임진 D3 PUBLISHER 오카지마 노부유키 프로듀서에게 한국 게이머들에게 인사 및 게임 추천사와 함께 더빙판 제작에 대한 소감을 직접 들어봤다.
오카지마 프로듀서는 한국 성우진의 연기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더빙판 출시가 성사된 것에 대해 기쁨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네찬바라 시리즈가 어느덧 1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어 버전을 음성 더빙까지 포함한 풀 로컬라이징으로 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다른 게임에서 한국어 더빙판을 제작할 때에도 느꼈지만, 이번에도 한국의 성우 여러분들의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저는 한국어를 못하지만, 오네찬바라 ORIGIN 더빙을 지켜보며 한국 성우 여러분이 원래의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디. 무척 감동했다"며 "개발진의 무리한 요청도 받아들여 멋진 로컬라이즈를 실현해 주신 CLE 여러분, 그리고 한국의 음성 더빙 스탭 여러분, 관계자 여러분께 이 인터뷰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카지마 프로듀서는 앞서 역시 자신이 맡은 '지구방위군' 신작의 한국어 로컬라이징판을 제작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전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 게이머들에게 전하는 그의 '오네찬바라 ORIGIN' 추천사를 그대로 옮겨 본다.
"한국 게이머 여러분!
처음 뵙겠습니다. '오네찬바라'입니다. 그리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네찬바라' 시리즈는 1/60 프레임 단위로 공격을 입력하는 '쿨 콤비네이션'과 같은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사실 그냥 버튼만 연타하면 쿨하고 상쾌하게 적을 베어넘길 수 있는, 누구나(물론 연령 제한은 있습니다만!) 멋지게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번 '오네찬바라 ORIGIN'은 거기 더해 시리즈 첫 작품과 두번째 작품의 스토리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시리즈를 처음 접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물론 현세대 콘솔에 맞게 게임 내용도 재설계해 뒀으니 안심하고 시리즈에 입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섹시하고 그로테스트하면서도 핵앤슬래쉬에 특화된 액션게임을 한국어 더빙을 포함한 로컬라이징 버전으로 전해드릴 수 있어 굉장히 기쁩니다. 한국의 게이머 여러분께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기대가 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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