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 정부 역대 최대 3700억 투입 전국 초중고에 기가급 와이파이 설치 '강세'

등록일 2020년09월28일 12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파워넷이 강세다.


파워넷은 28일 오전 12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42% 상승한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3700억 원 가량을 투입해 전국 초중고 교실에 기가급 와이파이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워넷, 머규리, 전파기지국 등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기가급 무선망이 설치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3707억원이 투입돼, 안정적인 원격수업 및 미래형 교육환경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학교 무선환경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국비 1481억원과 지방비 2226억원을 투입해 전국 20만9000여 교실에 무선 공유기(AP)를 설치한다. AP는 학내망과 모바일 단말 등을 무선 신호로 연결하는 핵심 장비로, 20만대가 넘는 물량은 정부· 지자체의 네트워크 장비 도입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무선망 기술 표준인 ‘와이파이-6’ 기반의 무선공유기(AP)를 설치하는 것으로, 교원들의 원격수업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내년 2월까지 전체 물량의 70%를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일반교실에 기가급 무선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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