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티, 한국은행 내년 디지털화폐 시험 발행 유통 결정 '강세'

등록일 2020년10월07일 09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케이씨티가 강세다.


케이씨티는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4.48% 상승한 8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내년에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유통을 시험 가동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케이씨티 등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행과 환수를 맡고, 유통은 민간이 담당하는 실제 현금 유통 방식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시험) 체계가 가동된다.


7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앞서 지난 7월까지 CBDC 기반 업무(설계·요건 정의, 구현기술 검토)를 마치고 이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인 'CBDC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외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CBDC는 지급준비예치금, 결제성 예금과는 별도로 전자적 형태를 띠는 중앙은행 발행 화폐다.


한은 관계자는 "CBDC 시험 체계는 사실상 현금이 유통되는 과정과 같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일반 개인이나 기업을 상대로 CBDC를 직접 발행·유통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금처럼 금융기관을 통해 간접 유통하는 방식이다.


한은은 내년 한 해 동안 CBDC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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