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잡지 타임즈가 2011년 비디오게임 탑10을 선정했다. 1위는 강한 중독성을 갖고 있는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뽑았다.
타임지는 '마인크래프트'의 단순하면서도 높은 몰입도, 자유로움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한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는 무한하며 자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인크래프트'는 마르쿠스 페르손이라는 개발자가 지난 2009년 개발한 게임으로, 유저가 일정한 모양의 블럭으로 자유롭게 세계를 만들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마르쿠스 페르손이 세운 모장 스페서피케이션스에서 개발,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베타 버전을 선보이다가 지난 11월 18일 정식 발매됐다. 국내에서도 각종 커뮤니티, 게임사들이 이를 패러디한 다양한 재미거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한편, 타임지는 탑10중 2위는 '포탈2', 3위는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4위는 '언차티드3 :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를 꼽았으며 5위는 '배트맨: 아캄시티', 6위는 '베스티언(bastion)', 7위는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8위는 '다크소울', 9위는 'Sword & Sworcery', 10위는 '배틀필드3'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