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온라인 게임쇼의 매력이 제대로... '2021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게임쇼

등록일 2021년05월28일 0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인디게임쇼 '2021 인디크래프트'가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021 인디크래프트는 인디게임 산업 육성을 통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개최된 글로벌 인디 게임 공모전으로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게임 전시 및 개발사 지원을 중점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2021 인디크래프트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한 온라인 가상 게임쇼로 진행된다.

 

국내 게임개발사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의 UCC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활용한 이번 가상 게임쇼에서는 '사망여각', '셔터냥' 등의 국내 유명 인디게임은 물론 해외 우수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미니 게임 등을 통해 오프라인 게임쇼와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국내외 인기 인디게임 총출동

 



2021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는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사 및 해외게임쇼 공동관 등을 포함해 총 100여개의 부스가 전시를 진행한다.

 

국내 부문에서는 '30일', '박스잇업!', '배틀 플렉스' 등 독창적인 게임 다수가 출품했으며 커뮤니티 부문에서는 '사망여각', '셔터냥', '팔피토' 등 나름의 팬층을 쌓는데 성공한 인디 게임이 전시되었다. 또한 'Song of Farca', 'Stones Keeper' 등 해외 인디게임 수작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가상게임쇼는 다수의 유저가 한번에 접속해 생길 수 있는 딜레이를 막고자 행사장을 여러 구역을 나누었고 특정 부스에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부스 전용 채널로 이동하게 된다.

 

부스에서는 게임의 트레일러를 기본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스에 마련된 QR 코드를 등록하면 게임 소개 페이지 또는 다운로드 사이트로 이동해 직접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또한 텍스트나 보이스 챗을 통한 부스를 지키고 있는 개발자와 소통할 수도 있고 개발자가 부재 시에는 가상게임쇼 내에서 문의사항을 보내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21 인디크래프트는 해외 관람객과 해외 인디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내 관람객들을 위해 자동 번역을 지원하고 있어 해외 인디게임을 보다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물만 보는 것이 지루하다면 미니 게임에 도전하자
2021 인디크래프트 온라인게임쇼 전시장에는 100개가 넘는 전시 부스 외에도 각 지역마다 다양한 미션과 미니 게임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미니 게임은 이동하고 점프해 주어진 맵을 통과하는 파쿠르 방식이 많았지만 유저가 서있는 지역의 특징을 잘 살린 맵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조작 방식도 쉽고 난이도 또한 크게 높지 않아서 파쿠르에 익숙하지 않았던 유저도 금방 게임에 적응할 것 같았다.

 

여기에 행사장 곳곳에 숨어 있는 별을 수집하는 등 크고 작은 미션과 미니 게임을 통해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게임쇼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양한 웰메이드 인디게임과 개발자들과의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2021 인디크래프트 가상게임쇼는 30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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