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온라인 선정성 논란, '이렇게 야할 수가'

등록일 2011년12월29일 16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23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무협 MMORPG '불패온라인'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불패온라인'은 락소프트가 개발, 라이브플렉스가 서비스를 실시한 게임으로, 최근 허경영씨를 홍보모델로 선정, 주목받은 바 있다.

'불패온라인'이 선정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캐릭터 노출.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은 캐릭터가 기본으로 착용하고 있는 의상을 탈의하면 속옷 혹은 최소 기본적인 의상을 입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패온라인'의 경우 여성 캐릭터로 게임을 접속한 뒤 캐릭터 장비를 모두 탈의하면 상반신 중요부위까지 모두 표현되어 있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다행히 캐릭터의 하반신은 노출되지 않는다.

현재, 게임위의 등급 판정 기준상 '선정적인 노출이 직접적이고 구체적 묘사(출처: 게임물등급위원회)'의 게임은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으로 지정된다. 따라서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인 '불패온라인'의 해당 장면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것은 없다. 그러나 이런 성인들만 볼 수 있는 장면이 유출되어 청소년들에게까지 공개 될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

지난 1월 서비스를 실시한 한게임의 '테라' 같은 경우도 특정 지역에서 시점을 변환해 캐릭터의 하의 속옷을 볼 수 있어 논란이 됐던 부분을 패치를 통해 삭제한 바 있다. 물론 테라도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다. 그 밖에 많은 온라인게임들이 캐릭터 신체의 구체적인 표현 또는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은 차단하거나 아예 표현하지 않는 추세다.

한편, '불패온라인'은 오는 1월 18일까지 신규 회원이 50만명을 넘어서거나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면, 조건에 부합하는 모든 유저에게 불패온라인 캐시 10만원을 지급하는 특별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