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강세다.
한빛소프트는 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25% 상승한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일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VR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 한빛소프트도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는 삼성전자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VR스포츠교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업종·기업 간 '초협력'으로 혁신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자"는 취지로 결성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가 합류했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의 주요 구성 요소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등 기술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 메타버스 업계는 "혁신 플랫폼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이번에 얼라이언스에 새로 합류한 주요 기업은 삼성전자, 신한은행,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SM엔터테인먼트, 메가스터디교육, 제일기획, 이노션,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이다. 전자·금융·엔터·교육·광고 등 업종 대표기업이 망라됐다. 과기부 관계자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진 방증"이라고 말했다.
특히 AR·VR 업계에선 삼성전자의 가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삼성전자는 기어VR, 오디세이 플러스 등 VR 기기를 개발했던 경험이 있다. 최근엔 AR글래스도 연구개발 중이다.
AR·VR의 기반이 되는 AI, 반도체 등 역량도 강하다.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일부라도 VR·AR 등 기술을 공유해주거나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면 혁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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