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기존에 높은 순위를 보이고 있는 MMORPG와 함께 업데이트에 힘입은 미호요의 '원신'과 넷마블의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M'이 투톱 체제를 형성하는 가운데, 미호요의 '원신'이 그 뒤를 바짝 쫓고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 2'는 집계 초반 11위를 기록했으나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4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의 타이틀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주 TOP 10 내에 이름을 올린 '세븐나이츠2'는 이번 주 순위가 크게 하락해 20위권에 머물렀으며, '제2의나라' 또한 지난 주 4위에서 이번 주 8위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11위를 기록하면서 지난 주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순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신'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쿠키런: 킹덤'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업데이트 효과와 신작 주목 효과를 본 게임들이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8일에는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월드 플리퍼'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드 플리퍼'는 사이게임즈와 사이게임즈 자회사인 시테일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다. '플리퍼'를 조작해 캐릭터를 적에게 날려 보내는 독특한 플레이와 쉬운 조작, 그리고 도트 그래픽과 캐릭터들의 개성을 돋보이게 만드는 화려한 연출이 특징이다. 이미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여러 차례 협업한 바 있는 두 게임사가 만난 만큼, 정식 서비스 이후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에서는 앞서 나가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그 뒤를 쫓는 '리니지M'의 경쟁이 눈에 띈다. 지난 주 3위를 기록하고 있던 '리니지2M'은 이번 주 5위로 내려왔으며, 지난 주 5위였던 '블레이드 & 소울 2'는 이번 주 1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다.
TOP 5 게임 중 4종이 모바일 MMORPG로 채워진 가운데, 미호요의 '원신'이 3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미호요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라이덴 쇼군'과 '이나즈마' 신규 지역 및 챕터, '축월절' 이벤트 등을 선보이고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초회 한정 2배 결제 보너스를 초기화했다.
이 외에 기존에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던 '제2의 나라'는 이번 주 소폭 하락해 8위에 머물렀다. 넷마블은 8월 말 '킹덤' 간에 치열한 경쟁이 핵심인 신규 콘텐츠 '왕위 쟁탈전을 선보였으며, 지난 2일에는 '황금 수염과 보물섬' 2차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등 업데이트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지난 주 18위에서 이번 주 10위로 8계단 상승해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일 '타올라라! 열정의 홀리베리 왕국'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메인 에피소드와 신규 캐릭터 '홀리베리 쿠키', '라즈베리맛 쿠키'를 추가하면서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넷마블의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지난 주 15위에서 이번 주 11위로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퓨처 파이트' 이후 또다시 협업한 마블과 넷마블의 두 번째 타이틀로,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에 모이는 '컨버전스' 현상을 막기 위한 마블 세계관 속 슈퍼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인기 슈퍼 히어로들을 게임 속에서 직접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다양한 꾸미기 요소와 스킬 트리로 나만의 영웅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껴볼 수도 있다.
반면 신규 시나리오 '홍련의 그림자'와 신규 '전설+' 영웅을 선보이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했던 '세븐나이츠2'는 이번 주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21위에 머물렀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결제 2배 보너스 초기화 효과를 본 '원신'이 2위를 기록하면서 저력을 보였다. 그 뒤를 '리니지M'과 신규 업데이트가 적용된 '쿠키런: 킹덤'이 이었다.
이 외에 TOP 10 내외의 순위 또한 지난 주와 유사하게 이어지고 있다. '제2의 나라'는 7위를 기록하며 양대 앱 마켓 TOP 10 내에서 순항했으며, 최근 8시즌 대장급 카트 '멘티스' 출시 효과를 톡톡히 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8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의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 또한 9위를 차지해 비교적 기분 좋은 초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 2'는 매출 순위 10위로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뒤를 '바람의나라: 연'과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의 게임들이 바짝 쫓고 있다. 이중 '블레이드 & 소울 2'는 출시 초기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양대 앱 마켓 TOP 10을 기록해, 향후 순위가 더욱 상승할 수 있을지 혹은 '트릭스터M'처럼 하락세를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