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6번째 희망학교, 필리핀에 지어졌다

등록일 2012년01월17일 1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 재단과 함께 필리핀 나보타스 지역에 제6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완공했다고 금일(17일) 밝혔다.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뜻을 담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이번 필리핀 지역의 학교 건립은 2006년 캄보디아, 2007년 네팔, 2008년 방글라데시, 2009년 베트남, 2011년 스리랑카에 이어 여섯 번째다.
 
제6호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된 나보타스 지역은 필리핀 4대 빈민촌 중 하나로 주민 25만명 중 7만명이 극빈층에 해당하고, 주민 대다수가 일용직 어업에 종사하는 등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 기본 생계 유지조차 힘든 지역이다. 또, 대부분의 주민들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해 촛불을 사용하거나, 이웃의 전기를 끌어다 써 대형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으며, 지난 1월에 발생한 대형화재로 학교가 전소되어 새로운 학교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다음은 1,000여명의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를 신축했으며, 필리핀 정규 교육에 포함되지 않은 음악과 체육 등 예체능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의 정서함양 및 재능개발을 독려하고자 했다. 또,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연계해 극빈층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광 램프를 지원하여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구촌 희망학교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2일 이병선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 이사 및 지역 주민, 산로케 학교 학생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이 열렸다. 이 날 완공식은 현판 제막식, 학생들의 다양한 축하 공연과 함께 흥겨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이번 학교 건립 및 교구 기자재 지원금을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및 바자회 등을 통해 거둔 판매 수익 등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했다. 다음은 단순히 학교를 지어주는 일회성 기부에서 그치지 않고, 학교 학생들과의 1:1 결연, 매년 임직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설레는 휴가’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이병선 전략부문 이사는 “새롭게 건립된 필리핀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고,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은 앞으로 제 3세계의 낙후된 지역에 대해 경제적 교류뿐 아니라 지속적인 왕래를 통해 인간적인 교류로 확대할 것이며, 나아가 상호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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