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美 백악관 반도체 대응회의에 삼성전자 참석... 美 오스틴 공장 납품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1년09월24일 09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엑셈이 상승세다.


엑셈은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68% 상승한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이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일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미국 오스틴 삼성전자에 제품을 납품하는 엑셈도 수혜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엑셈은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솔루션과 DB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업체로 미국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SAS)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이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했다. 백악관이 이같은 회의를 소집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23일(현지 시간) 백악관 등에 따르면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칩 부족 현상과 델타 변이에 따른 생산 차질이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 인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제너럴모터스, 포드 등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반도체 부족 사태와 관련해 백악관이 소집한 세 번째 회의다.

 

4월과 5월 회의에도 삼성전자가 모두 참석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반도체 부족은 취임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최우선순위가 돼 왔다”며 “국내 제조 역량과 공급망 복원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반도체 부족에 따른) 혼란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트너 및 동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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