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2천만시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게이머들이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 가전의 보급으로 인한 인터넷 환경의 스마트화로 PC플랫폼의 온라인 게임들을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모든 온라인게임을 다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PC설치형 온라인게임들을 스마트폰에서 즐기기에는 시기상조.
이른바 브라우저게임이라 불리는 플래시, 자바 기반의 웹게임들이 그 주인공이다.
웹게임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느 플랫폼에서나 간편히 접속해서 하던 게임을 이어갈 수가 있어 최근에 게이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웹MMORPG 프라고리아는 PC에서 하던 게임을 스마트폰의 브라우저에서 불러내어 ‘열렙’이 가능한 최초의 리니지급 하드코어 MMORPG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 기기에 다운로드 받는 모바일게임 앱들 중에도 와우 스케일의 MMORPG는 흔치 않다.
아직은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애플사의 모바일 기기들에서는 실행이 안되는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향후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PC게임이 연동되는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