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신작 '리니지W'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 등극... '블루 아카이브'와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등도 경쟁 합류 예고

등록일 2021년11월08일 1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11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양대 앱 마켓 모두 매출 순위 최상위에 올라있는 MMORPG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석권하면서 왕좌를 탈환했다. 기존에 1위 자리를 약 5개월 가량 유지하고 있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2위로 1계단씩 하락했다.

 



 

이와 함께 '리니지 형제'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원신'이 TOP 5를 형성했으며, '블레이드 & 소울 2'와 '심포니 오브 에픽'은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이 외에 게임들은 지난 주와 대동소이한 순위 흐름을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위를 탈환한 '리니지W'에 이어 '오딘: 발할라 라이징',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한 '심포니 오브 에픽', '원신'과 '전략적 팀 전투'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9일에는 넥슨의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국내 및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에 앞서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현지에 먼저 서비스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사전 예약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넷게임즈 산하 MX 스튜디오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청량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톡톡 튀는 세계관 및 스토리와 뛰어난 완성도의 음악까지 더해진 모바일 RPG다. 하반기 신작으로 서브컬처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 출시 이후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블루 아카이브'와 함께, 크래프톤의 11월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도 하반기 경쟁에 합류한다.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펍지스튜디오가 '펍지(PUBG)' IP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다. 원작이 되는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을 계승하는 한편,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독자적인 콘텐츠 및 시스템과 스토리 등을 더해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을 목표로 하는 타이틀이다. 이미 글로벌 사전 예약자 5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타이틀인만큼 향후 국내 및 글로벌에서의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5 내 게임들의 매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는 구글 플레이에 4위로 첫 데뷔를 한 이후 이틀 만에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리니지W'는 역대 서비스 되었던 엔씨소프트의 게임 중 최대 일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리니지M'이 기록한 107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전체 이용자 수, 해외 이용자 비중도 역대 게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에는 기존에 예고되었던 바와 같이 북미와 유럽, 남미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위로 내려왔고, 그 뒤를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이었다.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서 MMORPG들의 매출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통해 1위 자리를 재탈환할 묘수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원신'은 '호두' 복각과 장병기 중 최고의 성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되는 '호마의 지팡이' 복각에 힘입어 지난 주 20위에서 이번 주 5위로 15계단 상승했다. 여기에 신규 캐릭터가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순위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

 

지난 주 4위를 기록하면서 깜짝 흥행에 성공했던 '심포니 오브 에픽'은 이번 주 7위로 소폭 하락했으며, '블레이드 & 소울 2'는 6위에서 8위로 2계단 하락했다. '제2의 나라' 또한 이번 주에는 5계단 하락해 10위에 머물렀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는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히어로즈 테일즈'가 지난 주 7위에서 이번 주 12위로 하락세를 기록하는 한편, '뮤 아크엔젤2'와 '쿠키런: 킹덤' 그리고 '미니어스' 또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지난 주 17위를 기록했던 'R2M'은 이번 주 25위에 머무르면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는 상위권 재진입에 성공한 'V4'가 돋보인다. 7일 서비스 2주년 특별 방송 '브이포보이스'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하는 한편, 오는 18일에는 2주년 업데이트도 이루어질 예정인 만큼 순위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또한 29위로 오랜 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컴투스는 지난 10월 25일 신규 몬스터 '토템술사'와 신규 몬스터 조합식, '토템술사'의 소환 확률이 상승하는 특별 소환 이벤트와 할로윈 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더해 매해 최고의 실력자를 가리는 대규모 e스포츠 대회 'SWC 2021' 월드 파이널도 13일 개최될 예정이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W'가 무료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1위를 모두 차지하면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위 자리를 내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이번 주 1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리니지W'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문톤의 '심포니 오브 에픽'은 이번 주 3위로 순항했다. '호두'와 '호마의 지팡이' 복각에 힘입은 '원신'은 이번 주 4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가 이번 주 5위를 차지하면서 순위가 큰 폭으로 올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3일 여섯 번째 세트인 '기계와 장치'를 통해 새로운 특성 27종을 업데이트하고, 신규 챔피언과 미니 챔피언 시스템, 동료와 체력을 공유하는 '더블 업' 모드 등 대규모 콘텐츠를 게임에 적용했다.

 



 

이 외에는 지난 주와 대동소이한 매출 순위 흐름이 이어졌다. 최근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M'은 순위가 소폭 하락해 이번 주 14위에 머물렀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0위를, '쿠키런: 킹덤'은 9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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