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온라인 게임 신작뿐 아니라 휴대용 게임기도 국내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업계 유력한 소식통에 따르면, 닌텐도는 오는 4월에서 5월 사이에 자사의 신형 휴대용게임기 '닌텐도 3DS'를 발매할 계획이다.
닌텐도 3DS의 국내 발매소식은 지난해 2월 일본 발매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며, 3월 북미 발매 이후에는 약 1년 1개월 만이다.
또한 이 소식통은 닌텐도가 국내 3DS를 발매하면서 '슈퍼 마리오 3D 랜드'와 '마리오카트7' 등 자사 타이틀을 라인업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간 닌텐도는 닌텐도 DS부터 닌텐도 Wii 등 콘솔기기를 타 국가 발매일과 간격을 길게 두고 발매해 왔다. 이번 발매일이 사실이라면, 닌텐도가 국내시장의 중요성을 과거보다 높게 평가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또한, 회사의 실적부진에 따른 만회로도 볼 수 있다. 닌텐도는 30년 만에 연간실적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예상 수치는 약 9,4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도 빠르게 진출해 영업 손실을 극복하기 위해 출시일을 위와 같이 정했을 수도 있다.
오는 2월 11일에는 소니의 'PS비타'가 발매된다. 이에 닌텐도 3DS가 발매된다면 콘솔시장의 휴대용게임기 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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