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친환경 운전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아 에코 드라이브 텀블(Tumbl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오싸이언(대표: 기타무라 요시노리, www.neocyon.com)에서 제작을 맡은 '텀블'은 기아자동차 주최 대학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앱콘(AppCon)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아차의 재미있는 캐릭터가 만나 급감속, 급가속을 줄이도록 도와주는 '에코 드라이빙' 습관을 기를 수 있게 해준다.
이 앱에서는 시동을 걸 때부터 차에서 내릴 때까지 운전을 하는 내내 친환경 운전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팁과 기아자동차의 친환경 차량에 대한 소개도 함께 제공된다.
실제로 차량의 엔진에 직접 디바이스를 장착하지 않고도 급가속 시 기아차 캐릭터가 신호음이나 경고를 내 운전자에게 에코 드라이빙을 유도하며, 주행했던 경로와, 주행 중 일어난 이벤트(급가속/급감속/과속 등 안티에코 이벤트)를 기록하며 소비자 스스로 주행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충돌감지 블랙박스 기능과 졸음운전 방지 기능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기능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번 텀블 출시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텀블은 실제 운전에 에코 드라이빙을 쉽게 사용하고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여러분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에서는 기아차를 본따 만든 4종의 호감도 높은 캐릭터와 친밀도 높은 성우의 음성 4종이 평소 친환경에 관심이 없었던 주행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본 앱은 안드로이드폰 전용으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