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그린텍이 상승세다.
아모그린텍은 22일 9시 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88% 상승한 10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2위 연기금이 전기자동차 지분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아모그린텍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모그린텍은 세계 최초로 비정질 리본을 이용한 나노분말 코어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비정질 소재의 높은 포화 자속 밀도와 높은 비저항으로 우수한 코어 로스(Core Loss)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인덕터 등의 전기 부품에서 급격한 전류의 변화를 억제하고 파워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아모그린텍 주요 고객은 테슬라(Tesla)다. 글로벌 전장업체인 Valeo 등에 OBC용 파워모듈을 공급하는 Bourns, Premo에도 공급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2위 연기금이 전기자동차(EV)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작년 4분기 미국 주식 보유 현황 보고서(13F)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캘스터스)은 니오(종목명 NIO) 샤오펑(XPENG) 리오토(2015) 리비안(RIVN)의 보유 지분을 늘렸다. 캘스터스는 자산 기준으로 미국 2위의 연기금이다. 지난해 기준 운용 자산은 3276억달러(약 391조원)에 달한다.
캘스터스는 중국 전기차 종목에 집중 투자했다. 지난해 4분기 니오 주식 21만763주를 사들여 30만5036주를 확보했다. 샤오펑 주식 9만11주와 리오토 주식 12만4172주도 추가 매수했다.
캘스퍼스는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주식도 28만2772주 매입했다. 작년 11월 미국 나스닥시장에 데뷔한 리비안 주가는 단 5거래일 만에 70.76% 상승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중 3위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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