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18일(현지 시간) 글로벌 지역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말 시작되는 '오버워치 2'의 PvP 베타 테스트와 관련된 Q&A를 업데이트했다.
해당 글에서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인 아론 켈러는 베타 테스트와 관련된 각종 정보들을 추가로 공개하고 사전에 숙지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공지했다.
먼저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는 인원은 지역, PC의 사양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선정된다.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는 PC 버전에서만 우선 진행되지만, 향후에는 콘솔 버전도 테스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테스트 인원은 매치메이킹의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가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버워치 1'을 구매한 유저여야만 하며, 참여자로 선정되면 '배틀넷' 계정과 연결된 이메일 주소로 초대장을 받아볼 수 있다. 선정된 유저는 테스트는 2022년 4월 27일부터 PC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다만 테스트 기간 동안 기록되는 진척도나 성적 등은 본 서버로 이전되지 않으며, Mac 사용자는 테스트에 참여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오버워치 2'의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도 공개됐다.
최소 사양으로는 ▲윈도우7, 윈도우8, 윈도우10 64비트 등의 운영 체제 ▲인텔 i3 또는 AMD 페넘 X3 8650 프로세서 ▲6GB 이상의 RAM ▲엔비디아 지포스 GTX 600 시리즈 또는 AMD 라데온 HD 7000 시리즈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요구된다.
권장 사양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윈도우 10 64비트 운영 체제 ▲인텔 i7 또는 AMD 라이젠 5 프로세서 ▲8GB 이상의 램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또는 AMD R9 380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공통 요구 사양으로는 ▲50GB 이상의 저장 장치 공간, 인터넷 연결 등이 요구된다.
이는 기존 '오버워치 1'의 최소, 권장 사양보다는 오른 것으로, 특히 권장 사양의 경우 요구되는 사양이 꽤 높아졌다. '오버워치 1'의 권장 사양은 ▲인텔 i5 또는 AMD 페넘 II X3 또는 그 이상의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 660 또는 AMD 라데온 HD 7950 또는 그 이상 ▲6GB 이상의 RAM이었다.
한편, '오버워치 2'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타이틀 중 하나인 '오버워치'의 후속작이다. '블리즈컨 2019' 현장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원작이 6대6 팀 기반 PvP 게임이었다면 후속작인 '오버워치 2'는 협동전과 스토리 캠페인 모드인 '이야기 모드' 등 PvE 콘텐츠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5대5로 참가 인원이 줄어들었으며, '오리사'와 '둠피스트' 등 기존 영웅들의 개편도 이루어졌다. 신규 영웅 '소전'과 PvP 모드 '밀기'가 추가되며, 소통을 위한 '핑 시스템'도 탑재했다.
다만 긴 개발 시간을 거쳤음에도 큰 변화 없는 게임성 등이 팬들에게 지적을 받고 있어 출시 이후 다시금 국내외에서 '오버워치' 열풍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첫 테스트 이후 진행될 추가적인 테스트 일정이나 정확한 출시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