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심(男心) 잡았다, '블러디헌터' 흥행 돌풍

등록일 2012년02월15일 15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CJ E&M 넷마블은 오늘(15일), 신작 MORPG '블러디헌터'가 총 가입자수 12만 명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 단계부터 '본격 하드코어 액션'을 강조해 명확한 성인 타깃층을 공략한 '블러디헌터'는 공개 서비스 첫 날 가입자수 4만 명을 기록한데 이어 주말에는 누적 가입자수 12만 5천명까지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플레이타임 또한 성인게임으로는 드물게 200분을 넘어섰으며, 주말 재 접속률 역시 50%에 육박했다.
 
넷마블은 "블러디헌터의 시원한 타격감과 화려한 이펙트가 그 동안 한층 강도 높은 액션 게임을 기다렸던 성인 남성층의 기대심리와 잘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성인 하드코어', '리얼 액션', '마초게임' 등의 수식어가 붙은 '블러디헌터'는 개발 단계부터 강도 높은 액션성을 강조해 화려한 스킬과 이펙트, 리얼한 몬스터 폭사 시스템 등 성인 눈높이에 충실해왔다.
 
또한 래더시스템을 도입해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끼리 자동 매칭시켜 겨루는 대전격투 또한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넷마블이 게임개발 초기부터 개발사와 협의해 '블러디헌터'이용자의 성향과 트랜드를 게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간 부분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넷마블은 오랜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러디헌터의 개발 초기부터 개발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며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으로 완성시켜왔다"며, "초반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등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오는 2월 말, '블러디헌터'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 '액트7(ACT 7): 잃어버린 도시'를 선보이며 신규 지역과 던전을 대거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블러디헌터'와 동일한 이름으로 공개된 웹툰도 네티즌 사이에서 큰 관심을 이끌어 내며 지표 상승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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