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으로 발매 이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가 일본에서 500만 대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업계는 닌텐도의 이러한 기록이 닌텐도의 실적상승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오늘(21일), 자체 조사한 통계자료를 통해 위와 같은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본 자료는 '닌텐도 3DS'가 일본에서 판매된 지난해 2월 26일부터 지난 2월 19일까지 약 1년 동안 판매된 것이다.
닌텐도는 작년 연말부터 올해 연초까지 판매대수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본 성과는 닌텐도 DS, 게임보이 어드벤스 등 과거 발매했던 휴대용 게임기보다도 빠른 시간에 달성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 발매한 소니의 'PS Vita'를 비롯해,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 터치' 등 스마트 기기들이 휴대용 게임기 시장 대열에 합류하면서 경쟁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닌텐도의 성과는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닌텐도는 연내 차세대 콘솔기기 'Wii U'의 발매도 앞두고 있어 올해 타 플랫폼보다 뛰어난 활약이 예상되고 있다. 2012년 연말 닌텐도가 플랫폼 3사 중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닌텐도 3DS는 국내에서도 4월에서 5월 중으로 발매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