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日서 500만대 돌파, 실적상승 신호탄 될까

등록일 2012년02월21일 1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실적 부진으로 발매 이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가 일본에서 500만 대가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업계는 닌텐도의 이러한 기록이 닌텐도의 실적상승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회사는 오늘(21일), 자체 조사한 통계자료를 통해 위와 같은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본 자료는 '닌텐도 3DS'가 일본에서 판매된 지난해 2월 26일부터 지난 2월 19일까지 약 1년 동안 판매된 것이다.


닌텐도는 작년 연말부터 올해 연초까지 판매대수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본 성과는 닌텐도 DS, 게임보이 어드벤스 등 과거 발매했던 휴대용 게임기보다도 빠른 시간에 달성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 발매한 소니의 'PS Vita'를 비롯해, 애플의 '아이폰', '아이팟 터치' 등 스마트 기기들이 휴대용 게임기 시장 대열에 합류하면서 경쟁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닌텐도의 성과는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닌텐도는 연내 차세대 콘솔기기 'Wii U'의 발매도 앞두고 있어 올해 타 플랫폼보다 뛰어난 활약이 예상되고 있다. 2012년 연말 닌텐도가 플랫폼 3사 중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닌텐도 3DS는 국내에서도 4월에서 5월 중으로 발매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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