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가 신작 모바일 건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글로벌 CBT를 오늘(2일) 시작했다. 이번 CBT는 10일 13시(UTC+9)까지 진행된다.
'니케'는 '데스티니 차일드'로 국내외에서 잘 알려져 있는 개발사 시프트업의 신작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인에 의해 몰락한 지구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전투 안드로이드 소녀 '니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임에는 컨텍스트 기반의 립 모션 기술, 스파인, 물리엔진 등 최신 기술들이 도입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3장의 원화를 인게임에서 그대로 사용해 세밀한 모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김형태 대표가 이끄는 개발사인 만큼 뛰어난 미소녀 일러스트, 한국어 및 일본어 더빙 동시 지원도 게임의 매력 포인트다.
시프트업은 지난 2019년 미디어 간담회 '크랭크 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니케'와 '프로젝트 이브'(가제)를 포함한 신작 2종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현장에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를 비롯해 게임의 개발을 이끌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게임을 소개했다.
'니케'는 시프트업의 사내 게임 공모전인 'SGCC(Shiftup Game Creative Contest)'에서 대상을 수상해 실제 게임 개발로 이어진 타이틀이다. 첫 공개 당시부터 시프트업 특유의 미려한 일러스트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세로 인터페이스 기반의 독특한 건슈팅 액션이 어우러져 업계와 유저 모두에게서 주목을 받았다.
첫 공개 당시 목표 출시 일정은 2020년이었으나, 시프트업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 차례 FGT를 진행하는 등 폴리싱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글로벌 CBT에 앞서 시프트업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프라인 게임쇼인 '지스타 2021' 현장에 80부스 규모의 시연대를 마련하고 유저들과 만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CBT는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테스터로 선정된 신청자들에게는 안내 메일이 발송됐다. 안드로이드는 별도로 제공되는 구글 플레이 링크를 통해 기기에 설치할 수 있으며, iOS는 테스트 플라이트(Test Flight)를 통해 교환 코드를 활성화 하여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아래는 이번 '니케' 글로벌 CBT의 초반부 플레이 영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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