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LEGO Korea)가 오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 1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레고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기부 행사다. 올해는 “교육기부는 즐거움이다 - 꿈에도 색이 있을까?”를 주제로 내 꿈의 색 찾기 등 색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육기부 주제관과 인물사진전 등이 마련된다.

레고코리아는 이번 박람회가 열리는 아라아트센터 지하2층에 레고 브릭의 교육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아동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이자 레고그룹의 근간이 되는 '놀이를 통한 배움(Learning Through Play)'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레고 브릭 월 꾸미기', '나만의 레고 디오라마 만들기' 등 창의력과 상상력,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레고그룹의 연례 기부 캠페인 '빌드 투 기브(Build To Give)'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만든 레고 창작품의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공유하면 게시물 한 건당 레고 제품 한 세트가 올 연말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나아가 레고코리아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번 박람회 이후에도 '놀이를 통한 배움' 관련 정보 교류, 레고재단(The LEGO Foundation)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 기부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놀이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교육기부 행사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꿈을 키우고 내일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