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도 붙었다, '철권 vs 스트리트파이터' 최후의 승자는?

등록일 2012년03월14일 2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상당히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소니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금일(14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시연회를 갖고 대전격투게임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의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했다. 금일 대회에서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간단한 미니게임과 함께 스트리트파이터, 철권 진영으로 나뉘어진 각 프로게이머들의 8강 토너먼트 대결이 진행됐다.
 
스트리트파이터 진영에는 프로게이머 안창환(래프), 이선우(인생은 잠입), 이충곤(풍림꼬마), 이동배(쿠파) 선수가가 참여했으며 철권 진영에는 프로게이머 전지홍(다살기), 배재민(무릎), 김정우(홀맨), 민정현(미스티), 한동욱(한쿠마), 김광현(지삼문에이스), 안성국(데자뷰)가 참여했으며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태현 선수가 참여해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가와우치 시로 대표

소니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가와우치 대표는 대회 시작에 앞서 “격투 게임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리트파이터와 철권의 프로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고수들의 플레이를 통해 이 게임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은 캡콤의 '스트리트파이터'와 반다이남코의 '철권' 캐릭터들의 태그 배틀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대전 격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젬 시스템'을 기반으로한 대전 격투 게임이다.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의 기반이 되는 '젬 시스템'은 캐릭터 스테이터스를 상승시킬 수 있는 '부스트 젬'과 유저들의 기술을 지원하는 '어시스트 젬'으로 분류되며 유저들은 자신의 배틀 스타일에 맞게 젬을 설정, 장점을 살리거나 약점을 보완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노 요시노리, 하라다 가츠히로 프로듀서가 직접 대회를 참관했다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의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는 “세계에서도 유명한 프로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발자로써 기쁘다”며, “한국에는 스트리트파이터 보다 철권 팬들이 많은데 이번 작품을 통해 스트리트파이터 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노 프로듀서와 같이 대회를 참관한 '철권'의 하라다 가츠히로 프로듀서는 “한국 최고의 고수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결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며, “많은 한국 유저들이 이번 작품을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를 참관한 오노 프로듀서와 하라다 프로듀서는 미니게임과 대전 결과를 통해 다양한 벌칙을 받아 행사장에 찾아온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결승전은 스트리트파이터 프로게이머의 일방적인 우세로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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