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탈것 '운룡' 등장, 판다리아 대륙에는 어떤 콘텐츠가?

등록일 2012년03월19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전세계 게임 전문매체 대상으로 실시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프리젠테이션에서는 판다리아 대륙과 그 속에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소개됐다. 콘텐츠에 대한 소개는 데이브 코작 수석 디자이너, 코리 스탁튼 수석 콘텐츠 디자이너가 맡았다.

이번 확장팩에 등장하는 신대륙 '판다리아'는 총 7개 대륙으로 나뉘어 있다. 이 대륙들은 블리즈컨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당초 블리즈컨 때는 5개 대륙으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7개로 늘어났다. 이는 기존 지역을 더 나눈 것이 아니라 추가 콘텐츠를 집어넣기 위해 새로운 대륙을 추가한 것이라고 블리자드 측은 밝혔다.

처음 공개된 지역은 '옥림' 지역으로, 유저들이 처음 가게 되는 던전 '옥림사'를 포함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확장팩 분위기를 익히기 위해 첫 던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옥림사 개발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양쪽에 상륙해 결국 가운데에서 만나게 된다.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서로 싸우기 위해 이곳의 토착종족을 자기에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곳에는 '진위'와 '호젠'이라는 토착종족이 있다. 진위는 판다리아 전역에 깨끗한 물고기를 닮은 양서류 종족으로 현명하고 판다렌조차 존경하는 종족이다 이들은 향후 얼라이언스의 진영에 협력한다. 호드는 '호젠'을 끌어들인다. 진위와는 반대로 어리석으면서 성급한 종족으로, 호드는 이들에게 총과 대포 등 무기를 주어 진위와 싸우게끔 한다.

▲ 새롭게 등장하는 토착종족 '호젠'

다음은 판다렌 농장의 중심지인 '네 바람의 계곡'. 모든 식량을 조달하는 곳으로 골짜기 북족에 흐르는 마법의 물은 농경재배에 큰 역할을 한다.

이 곳에는 시장도 있다. 여기서는 새로운 평판세력과 친구를 할 수 있는데 농사꾼 세력이 그것이다. 이 시장에는 날마다 다른 농부가 등장해 유저들에게 일일 퀘스트를 부여한다.

기존 다른 세력과 평판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경험치 바와 같은 수치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확장팩에서는 최초로 '농장' 개념이 도입돼 농장을 통해서 평판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농장에는 농부 '윤'이 유저를 도와 자신만의 농장을 만들게끔 한다. 농장에서는 작물을 심거나 수확해 각종 도움될 만한 요소를 얻을 수도 있다.

'스톰 스타우트 양조장'도 공개됐다. 이 곳은 판다리아에서 가장 양조장이자 전설이 된 곳으로 이곳 또한 던전으로 설정됐다. 유저들은  챈 스톰스타우트와 함게 양조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험을 펼치게 된다.


'크라사랑 밀림' 지역은 새로 덧붙인 두 개 지역중 한 곳으로, 원래는 작은 지역으로 하려하려 했으나 아름다운 밀림의 세계를 강조하기 위해 분리했다.

이곳에는 다른 판다리아 지역과 다른 독특한 문화인 '모구'가 있다. 원래 만년도 넘는 종족이 있었고 판다리아를 지배했던 종족이다. '모구'는 과거 영광을 되살리고 자신 제국을 되살리기 위해 곳곳의 던전, 필드에 자리잡고 있다. 모구는 자신만의 방어구 셋트를 가지고 있다.

'사우록'이라는 도마뱀 종족도 있다. 사우록은 모구가 자신의 노예로 삼기 위해 만든 종족이었으나 세월이 지나 모구로부터 탈출해 판다리아 전역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해변을 소재로 한 지역도 소개됐다. 이곳은 초기에는 아무것도 없고 나무만 있지만 패치가 진행되면서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진입해 자신의 요새를 짓고 격렬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블리자드는 확장팩을 작업하면서 판다렌의 역사, 이런 것을 환경에 잘 구현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판다리아의 시작 지역 '유랑도'에는 판다렌 탐험가 리우 랑이 거대 거북이를 타고 탐험한 것을 기념하는 조각상이 있다. 원래 거북이는 작은 모습이었지만 점점 커져서 지금처럼 하나의 섬만한 크기로 자라났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유저는 판다리아 전역에서 역사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스토리를 수집할 수도 있다. 모은 이야기를 모아서 대도시 '영원꽃 골짜기' 내 평판세력 전승지기가 있는 지역으로 가져오면 이야기꾼이 나와 이곳에서 유저가 수집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블리자드는 유저가 이를 통해 판다렌의 역사를 조금 더 깊게 알게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쿤라이 봉우리'는 판다리아 북쪽 지역으로 추운 곳으로 과거 버전과는 다르게 이곳을 두 지역으로 나눴다. 이 곳에서 등장하는 또다른 토촉종족 '야운골'은 타우렌으로 갈라졌으며 노스렌드 만났던 타운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야운골은 이곳이 고향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있다 몰려왔다. 자신의 터전을 자리잡기 위해 판다렌과 많이 싸운다.

쿤라이 봉우리는 산길이 여러군데 많이 나있다. 산길을 탐험하려면 혼자서는 못하며 다른 도움이 필요하다. 이 곳에는 '그루멀' 종족이 등장하는데, 착하고 자기 몇 배가 되는 짐을 질 수도 있는 종족이다. 산을 지나가려면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 새롭게 등장하는 종족 '그루멀' ▲ 새롭게 등장하는 종족 '야운골'

다른평판 세력도 있다. 눈덮인 봉우리에는 평판세력중 가장 정예세력인 '음영파'가 등장한다. 이곳에는 음영파의 수도원이자 던전도 등장한다.

확장팩에서 호드와 얼라는 보다 격한 전쟁을 벌이게 되고 이로 인해 생겨난 부정적인 감정이 퍼지면서 '샤'가 점점 강해지게 된다. 유저들은 '샤'를 제어하기 위해 음영파와 힘을 합치하게 된다.

판다리아의 중심지인 '영원꽃 골짜기'도 등장한다. 이 곳은 모구의 수도였으며 힘의 근원이었다. 모구의 건축물, 조각상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7개의 비밀샘이 있는데, 이 곳에는 각각 마법의 힘이 깃들어 있다.

얼라와 호드 대도시도 이곳에 자리잡게 된다. 이 도시에는 경매장 은행 등 중요상인 등 모두가 이곳에 잇다. 판다리아에서 아트가 많이 발전되어 있고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강조했다.

하지만 영원꽃 골짜기는 모구가 땅을 되찾기 위해 수시로 공격을 한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를 보호하기 위해 유저들은 '황금연꽃'과 협력해야 한다. 이지역은 최고레벨 위해 디자인되어 있으며 퀘스트 수행하면서 평판을 올릴 수 있다. 모구는 매일 다른 지역을 통해 영원꽃 골짜기를 공격하며 유저는 황금연꽃에게 날마다 다른 일일퀘스트를 받게 된다.

그밖에 새롭게 공개된 탈 것으로는 판다렌 전용 탈 것인 '운룡'도 공개됐다. 운룡은 판다리아 섬에 서식하는 영리한 생명체로 판다렌은 운룡을 키워서 탑승하거나 경주를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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